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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서해로-계성4길 교차로에 중앙분리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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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서해로-계성4길 교차로에 중앙분리대 설치

오범택 기자 입력 2018/05/04 11:34 수정 2018.05.04 12:06
서해로-계성4길 교차로 (하행 서산방면)/제공=당진시

[뉴스프리존,충남=오범택 기자] 4일 당진시에 따르면 주말 상습 정체구간인 서해로(32번 국도)의 교통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서해로-계성4길 교차로에 중앙분리대를 설치해 9일부터 교차로를 이용한 좌회전이 금지된다고 밝혔다.

서해로-계성4길 교차로는 하이마트 당진점 4거리에서 기지시 방향으로 약 150미터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이 교차로는 하이마트 당진점 교차로와 거리가 가까워 교통체증을 유발해 왔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신호위반과 불법 좌회전 등으로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해 도로교통공단과 당진경찰서가 당진시에 중앙분리대 설치를 요구해온 곳이다.

이 교차로에 중앙분리대가 설치되면 좌회전 신호에 따른 직진차량의 대기시간이 사라져 서해로 교통 흐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중앙분리대가 설치되면 좌회전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서해로 상행선을 이용해 기지시 방면에서 계성4길로 진입하려는 차량은 하이마트 사거리에서 좌회전해 우회해야 한다.

반대로 탑동사거리 방면에서 우두동 마을로 진입하려는 서해로 상행차량은 원당고가차로에서 우측으로 빠져나와 당진3동주민센터 방면으로 좌회전 후 다시 예다원 방면으로 진입해 서해로 하행선을 이용하면 된다.

서해로-계성4길 교차로 (상행 서산방면)/제공=당진시

시 관계자는 “200미터 이내에 교차로가 연이어 있다 보니 교통체증을 유발해 왔다”며 “중앙분리대가 설치되면 불법 좌회전과 신호위반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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