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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사이드 아웃’ 다섯 가지 감정을 의인화한 기발한..
문화

영화 ‘인사이드 아웃’ 다섯 가지 감정을 의인화한 기발한 상상력과 볼거리 선사

이준석 기자 입력 2018/05/04 14:06 수정 2018.05.06 11:50
사진 : EBS

[뉴스프리존=이준석 기자]6일 EBS 일요시네마에서는 영화 ‘인사이드 아웃’(원제: Inside Out)을 방영한다.

‘인사이드 아웃’은 2015년에 개봉된 미국의 3D 컴퓨터 애니메이션 코미디 영화로 피트 닥터와 함께 로니 델카르멘이 공동감독 및 공동작가로서 참여하였고 조나스 리베라가 영화 제작을, 마이클 자키노가 음악을 작곡했다.

‘인사이드 아웃’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기쁨, 슬픔, 분노, 짜증, 두려움이라는 다섯 가지 감정을 의인화한 기발한 상상력과 추억, 꿈, 생각 등 머릿속 사고체계를 기상천외한 세계로 형상화한 경이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몬스터 주식회사’ ‘업’을 통해 벽장 너머 인간세계 아이들의 비명을 모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몬스터들이 사는 세상과 집에 수 천 개의 풍선을 매달고 떠나는 환상적인 모험을 선사한 피트 닥터 감독이 6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 ‘인사이드 아웃’은 딸을 향한 관심에서 시작 되었다. 

피트 닥터 감독은 평소 밝고 명랑했던 딸이 조용하고 내성적인 성격으로 시시각각 변해가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대체 우리 딸의 마음속에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하는 의문을 갖게 되었고 딸아이의 머릿속을 탐험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들은 커가면서 점점 어른들의 세상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빨리 멋진 어른이 되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고 전하며 그 혼란스러운 감정 상태를 눈앞에 펼쳐지는 하나의 세계로 그려보기로 결심했다. 

픽사의 열다섯 번째 작품으로 ‘인사이드 아웃’이 선정된 후, 피트 닥터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과 심리학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표현 방법에 대해 연구하면서 지금의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 감정을 대표하는 다섯 캐릭터를 의인화했다. 

또한, 이들 각각을 수천 개의 감정 입자로 이루어진 에너지를 상징하는 캐릭터로 표현해내 생동감을 더했다. 우리의 하루를 행복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머릿속 세상에서 하루도 쉬지 않고 부지런히 신호를 보내는 다섯 감정들의 흥미로운 모험을 통해, 디즈니와 픽사가 선사하는 또 한 편의 걸작 애니메이션이 탄생 되었다.

‘인사이드 아웃’은 제 68회 칸 국제 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되어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픽사의 화려한 부활을 예고했다. 

전 세계 언론들은 “올해 최고의 영화”, “애니메이션 사상 가장 위대한 아이디어”, “가족 모두에게 선물이 될 영화”, “즐겁고 감동적인 모험”, “유년시절의 모든 경험을 창의적인 모험으로 되살려냈다”, “가슴 시릴 만큼 아름다운 영화”, “애니메이션을 보고 있다는 사실을 잊게 만들 정도로 훌륭하고 다채롭다”, “지금까지 만들어진 애니메이션 중 가장 흥미롭다" 등 호평을 이어간 것은 물론,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다섯 감정 캐릭터와 머릿속 세상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EBS 영화 ‘인사이드 아웃’은 6일 낮 12시 1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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