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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 권은희 안철수품으로,. 천정배는?..
사회

최재천, 권은희 안철수품으로,. 천정배는?

[시사] 김현태 기자 입력 2015/12/28 21:10

지난주 서울 성동의 지역구 사무실을 폐쇄하면서, 거취 변화를 예고했던 최재천 의원.

[서울, 연합통신넷= 김현태기자]  "떠나야 할 때를 명료히 하는 일이 정치적 인간의 소양"이라며 20대 총선 불출마 및 탈당을 선언했다.

최 의원과 친밀한 권은희 의원도 비슷한 시각 광주시당에 팩스로 탈당계를 제출했다.

두 의원은 안철수 신당에 합류하는 대신 당분간 무소속 신분을 유지하기로 했다.

권 의원 탈당으로 광주지역 8명 의원 중 더불어 민주당 소속은 3명으로 줄게 됐다.

남은 장병완, 박혜자 의원은 물론 윤장현 광주시장도 "때를 놓치지 않고 판단하겠다"고 밝혀 탈당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어 “최근의 만남들을 통해 생각이 정리되었고 나아갈 길에 대해서도 결심을 굳혔다”며 “실무적인 준비가 되는 대로 연말이나 연초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서울 관악경찰서 권은희 여성청소년과장은 일신상의 이유로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후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7·30 재보선 광주 광산을 지역에 출마해 당선됐다.

당선 후 권은희 의원은 "새누리당이 끊임없이 음해하고 공격했지만 광주 시민은 변함없이 저를 믿어주고 품어주셨다. 오직 정의의 한 길로 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권은희 의원의 탈당은 안철수 의원의 탈당 이후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지역 의원 가운데 세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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