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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다음 달 2일부터 신년 첫 정기세일..."연중 ..
경제

백화점, 다음 달 2일부터 신년 첫 정기세일..."연중 최대 규모"

진 훈 기자 입력 2015/12/29 18:32
백화점업체들은 내년 1월2일부터 17일까지 16일간 일제히 진행되는 신년 첫 정기 세일에 들어갈 예정인 가운데 내수 활성화에 적잖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9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AK플라자 등이 내년 1월 2~17일 신년 첫 세일을 일제히 진행한다. 1월 신년세일은 봄 상품 출시에 앞서 겨울상품의 시즌오프까지 겹치면서 정리 행사가 몰려 연중 정기세일 중 가장 많은 브랜드가 참여하고 물량도 많이 준비된다.

또 연중 정기세일 중에서 매출 규모도 일부업체들의 경우 최대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번 겨울은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 때문에 패션 업체들의 재고 물량이 많이 나올 예정이어서 세일이 큰 폭으로 진행된다.


롯데백화점의 신년 세일에는 여성·남성패션, 잡화, 생활가전 상품군 등 총 92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롯데백화점 전점에서는 '겨울 방한용품 10대 특보상품'을 40~70% 할인 판매한다. 총 물량은 1만점에 달한다. 서울 소공동 본점 9층 행사장에서는 다음달 2~5일 '신년맞이 해피 프라이스 상품전'을 진행, 겨울 상품을 40~70% 할인 판매한다. 또한 내년 1월 2~3일 양일간 백화점 전점에서는 '남성패션 신년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 단일 브랜드에서 6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 이완신 전무는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로 인해 겨울 상품 재고가 많이 누적된 상황에서 신년 세일을 맞아 할인율을 높인 메리트 있는 상품을 많이 준비했다"고 전했다.

현대백화점도 내년 1월 2~17일 '2015년 신년 첫 세일'을 진행, 가을·겨울 상품을 10~3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세일 기간 동안 점별 대형 행사를 진행해 패딩, 모피 등 아우터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먼저 무역센터점은 10층 문화홀에서 다음달 2일부터 7일까지 '대한민국 모피대전'을 진행, 이월 상품을 50~70% 할인 판매한다. 또 천호점, 신촌점 등에서는 '아웃도어 겨울 상품 마감전'을 진행해 노스페이스, K2 등 브랜드가 참여해 신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1월 2~17일 서울 충무로 본점, 강남점 등 전점에서 '신년 정기세일'을 펼친다. 이번 신년세일은 대중고객들을 위한 '트래디셔널 시즌오프'와 '남성 패션의류 시즌오프'가 도입된다. 신세계는 다음달 1월 2일부터 D&S 랄프로렌, 타미힐 피거, 헤지스 등 20여개의 트래디셔널 브랜드들이 총 출동,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트레디셔널 시즌오프'를 전점에서 펼친다.

신세계 본점에서는 1월 2일부터 17일까지 1년에 두번만 진행하는 생활명품 편집숍 행사인 '피숀 클리어런스'를 신관 9층 본매장에서 신년세일에 맞춰 진행한다. 본점 10층 문화홀에서는 최대 60%까지 할인하는 '모피/디자이너 아우터 대전'을 펼친다.

갤러리아백화점도 같은 기간 신년맞이 컬래버레이션 캠페인으로 유명 디자이너 '마커스루퍼'와 함께 사은품과 단독 상품을 출시한다. 또 명품관에서는 마커스루퍼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AK플라자도 내년 1월2일부터 17일까지 전점에서 신년 첫 세일인 '스위트 세일'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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