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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정창일 시의원, 이강구 구의원 어린이 사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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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정창일 시의원, 이강구 구의원 어린이 사망사건 현장방문

허정임 기자 입력 2018/05/08 00:15 수정 2018.05.08 07:54
송도주민이 위험하다!, “교통안전 불감증 빨간불”..운전자 의식 교육 높여야
어린이 사망사고 교통현장을 조사하는 관계자들

[뉴스프리존=허정임 기자] 인천송도 국제도시는 괄목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시 차원에서도 대대적인 홍보가 이뤄지고 있지만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불감증은 도가 넘었다. 지난달 30일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던 어린초등학생을 M버스가 신호를 무시하고 진행하다 치여 안타까운 사망 사고를 냈다. 이 소식들은 많은 주민들은 조의를 표하면서도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슬픔을 감추지 않았다.

이와 관련, 사망사고 일자 지역에서는 안전운전을 위한 의식을 가지자며 정치인 및 교통관계자와 주민들은 이 문제를 두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순 없었을까? 때늦은 후회를 가졌지만 어린이날 이 초등학생은 이미 이 세상에 없다는 사실을 두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민들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교통 환경을 개선하라는 울림이 커지고 있다.

이와 같은 여론을 듣고 지난 4일 정창일 시의원, 이강구 구의원(송도1,2,3동)은 경찰청 관계자, 송도주민과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문제점 해결에 나섰다. 특히 사고현장 이곳은 횡단보도 바로 옆에 지하철 환기구 시설이 차도의 시선을 가로막아 사고를 유발할 수밖에 없는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이에 정창일 시의원은 "지역의 시의원으로써 책임을 통감하고 아이와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조의를 표했다.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나지 않도록 하겠다”며 인천교통공사와 시설물인 환기구 시설에 대한 이전을 포함한 다양한 방법을 연구해 반드시 환경개선을 해 내겠다"고 말했다.

이강구 구의원은 "같은 초등학생 학부모로써 지역 구의원으로써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이며 죄송하다는 말씀과 더불어, 보행자 우선의 교통행정 개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운전자 모두가 자신의 가족도 피해자가 될 수 있음을 인식하고 과속, 신호위반 등 교통질서를 준수해야 함은 물론 과속단속 카메라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사고 소식을 듣고 인근에 살고 있던 또래 학생 김00양은 사고현장을 지나면서 "나라가 사람들의 안전을 생각하는 사람우선의 교통 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요청하면서도 바뀌는 게 없다"며 어린학생에 말에 어른들은 더 충격을 받았다.

인천송도 사회는 평소 어린이보호 엘로카펫 존 운영 등 다각도로 안전지킴이 활동을 하고 있지만 손길이 못 미치는 곳이 곳곳에 존재해 운전자 안전의식 개선을 위해 당국은 이번 일을 교훈 삼아 예산을 더 확보하여 어린이 보호와 주민을 보호하는 정책을 펼치라고 주민들의 일타가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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