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개막공연은 대한민국 락의 전설 ‘부활’ 콘서트
개막공연 앞서 신라고취대, 신라대종 타종 퍼포먼스
이달 18일 장혜진, 25일 해바라기, 정흠밴드 공연 예정
[뉴스프리존,경주=임원식 기자] 경주의 대표 야외공연인 ‘봉황대 뮤직스퀘어’가 오는 11일 세계 유일의 고분을 배경으로 막이 오른다.
이번 공연은 사적 제512호로 지정된 아름다운 경주 봉황대 고분을 배경으로 대중가요, 뮤지컬, 클래식,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가며 명실공히 천년고도의 야간 문화공연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고분 전체를 잘 살려 낸 와이드형 무대 디자인과 웅장한 스케일의 야외 공연장에 극장식 공연 연출을 더해 공연 프로그램에 어울리는 다양한 공간 예술이 돋보인다.
경주시는 11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색다른 테마를 선정해 국악, 클래식, 대중음악, 시민참여 공연 등을 폭넓게 기획하여 시민과 관광객, 그리고 공연팀이 함께 즐기는 고품격 음악공연으로 만들어간다.
한편 개막 공연은 ‘희야’, ‘비와 당신의 이야기’, ‘사랑할수록’, ‘네버 엔딩 스토리’ 등 명곡으로 대한민국 대표 락 밴드의 전설로 불리우는 ‘부활’이 한국인의 감성에 맞는 멜로디와 서정성 높은 가사를 통해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