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인사말 모음, 가장 간단한 인사는?
민족의 대명절 설을 맞아 설날 인사말 모음에 누리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설날 인사말 모음은 설을 맞아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를 장악했다. 설 연휴를 앞두고 새로운 인사를 전하려는 누리꾼들에 의한 결과로 보인다.
설날 인사말 모음을 한번 살펴보자.
설날 인사말 모음에는 “웃음과 기쁨이 넘치는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2015년 새해를 맞아 행운과 평안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행복한 설을 맞아 온 집안이 두루 평안하기를 기원합니다”, “웃음과 기쁨이 넘치는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2015년에는 가진 것에 감사하고 만족하며 나눌 수 있는 여유를 가진 부자되세요” 등이 있다.
행주산성·남한산성·인천 팔미도 등 수도권에도 수두룩
새해 첫날이 낀 이번 연휴는 대체로 흐리겠으나 낮에는 포근한 날씨를 보여 야외활동을 즐기기에 좋겠다.
병신년(丙申年) 새해를 맞아 수도권의 가까운 명소에서 해돋이를 보며 가족, 연인과 함께 희망찬 한 해 소원을 빌어보자.
◇ 구름 사이로 해돋이…연휴 흐리지만 낮에 '따뜻'
새해 첫날이자 금요일인 1일 서울, 인천, 경기도는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구름 사이로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 지역의 해돋이 시각은 오전 7시 47∼48분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도에서 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4도에서 6도로 예보됐다.
토요일인 2일은 흐리다가 낮부터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3도, 낮 최고기온은 7도에서 10도로 예보됐다.
연휴의 마지막인 3일 역시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1도, 낮 최고기온은 5도에서 6도로 예보됐다.
◇ 떠오른 해 보고 송어 잡으러 고! 고!
2016년 첫날이 낀 이번 연휴에는 해맞이를 하고 송어 얼음낚시를 즐겨보면 어떨까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주산성 정상에서는 1월 1일 오전 5시 30분부터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정상에서는 새해 소망 기원제, 덕담 나누기, 신년 타북, 대동놀이 등이 이어진다.
행주산성에서는 오전 7시 47분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시는 일출에 맞춰 300개의 비둘기 모양 풍선을 하늘로 띄운다.
참가자들은 소망을 적은 엽서를 특별히 마련한 희망우체통에 넣어 2016년 12월에 받아볼 수 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행주산성관리사업소(☎ 031-8075-4642)로 문의하면 된다.
이어지는 주말 연휴에는 얼음낚시를 즐겨보자.
포천시 화현면 지현교 일대에서 1월 1일부터 송어축제가 열린다.
축제장에서는 송어·빙어낚시와 송어 맨손으로 잡기 등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눈썰매장, 눈놀이터, 얼음놀이터 등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축제 개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내년 2월 10일까지 계속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축제 사무국(☎ 031-542-2727)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 "새해 일출과 함께 소망 빌어볼까"
인천에는 새해 소원을 빌 만한 해돋이 명소가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1903년 불을 밝힌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가 있는 중구 팔미도는 인천의 '일출 1번지'다. 하늘과 맞닿은 팔미도 하늘전망대에서 떠오르는 해를 바라볼 수 있다.
강화도의 명산 마니산은 새해맞이 좋은 기운을 받아가려는 등산객들의 인기 장소다.
등산로를 따라 918개의 돌계단을 올라가면 탁 트인 서해가 한눈에 안긴다. 정상에 오르면 단군이 제천의식을 올렸던 참성단도 있다.
또다른 해돋이 명소인 영종도 거잠포에서도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일몰과 일출을 모두 볼 수 있는 거잠포는 '해가 뜨고 지는 포구'로 불린다.
포구 앞 매랑도와 사렴도 등 무인도 두 곳을 등지고 떠오르는 찬란한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다.
◇ 남한강 둔치 해맞이 한마당…새해맞이 좋아요
2016년 병신년에 떠오를 첫해를 여주시 여주도서관 앞 남한강 둔치에서 맞이해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