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준석 기자] 개그맨에서 일간지 정치부 기자로 활동한 이재포(59)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가 7.30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력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재포는 지난 2014년 김포시 국회의원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이 지역은 6.4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으로 당선된 유정복 전 의원의 공석을 메우기 위해 보궐선거가 치러진 곳이다. 당시 이재포는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거주하다가 4년 전 김포로 이주해 살았다.
이재포는 당시 "무소속으로 등록한 것은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김포가 낙후된 위성도시가 아닌 명실상부한 문화예술의 도시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문화 브랜드가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으나 결국 낙선했다.
한편, 이재포는 지난 2006년 부터 한 신문사 정치부 기자로 활동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