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창원=박인수 기자] 창원방문의 해를 맞아 창원시립교향악단에서는 6월 1일(금) 오후 7시30분 진해야외공연장에서 화려하고 웅장한 오케스트라가 펼치는 ‘야외 팝스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음악회는 시립교향악단의 기획공연으로 마련되며 시립예술단이 평소 활동공간인 공연장을 벗어나 형식과 격식의 틀을 깨고 시민들과 보다 가까이 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클래식과 영화음악, 뮤지컬, 대중가요들을 선곡해 음악회를 꾸미게 된다.

김인호 부지휘자가 지휘하는 창원시립교향악단과 창원시립합창단 중창팀, 창원시진해여성합창단, 전국적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소프라노 성정하, 교향악단 오보에 부수석단원 이연숙, 삼천포 농악의 사물놀이팀이 출연해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또한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국악인 오정해가 출연해 인기 국악 곡들을 열창하여 초 여름밤의 낭만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프로그램은 클래식부터 대중음악까지 다양한 분야를 수용하는 김인호 지휘자의 지휘로 영화 <스타워즈> 메인 테마를 시작으로 소프라노 성정하가 푸치니의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입 맞춤”, 시립교향악단의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주제곡, 창원시진해여성합창단의 “산골 소년의 사랑이야기”, “나성에 가면”, 이연숙단원의 잉글리쉬 호른으로 “시크릿 가든”, 삼천포 농악의 사물놀이팀이 신모듬 “놀이”, 시립합창단 혼성중창팀이 영화 <시스터 액트> OST, 웨버의 “콘체르토 셀레브레이션”을 선보이며, 마지막으로 오정해의 홀로아리랑 외 애창곡을 웅장한 교향악의 연주와 스크린이 함께 공연장을 수놓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