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충남=오범택 기자] 당진시가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임신과 출산, 육아관련 지원시책 정보를 수록한 ‘도담도담 행복한 우리가족’안내 책자를 제작하고 홍보에 집중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당진시에 따르면 책자에 수록된 정보는 임신 전 지원시책으로 예비‧신혼부부 건강검진과 난임부부 지원이 있는데, 특히 올해부터는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침과 뜸, 한약 등 임신에 필요한 한방치료 의료서비스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안내 책자는 ▲임신 전 지원시책 ▲임산부 지원시책 ▲출산 지원시책 ▲육아 지원시책 등 임신 전부터 출산과 육아에 이르는 시기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포함했다.
임신부 지원시책은 ▲임산부 엽산제, 철분제 지원 ▲임산부 산전검사 할인쿠폰 지원 ▲임산부 건강교실 운영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등 8종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출산 관련 지원시책으로는 ▲출산지원금 지급 ▲신생아 육아용품 교환권 지급 ▲유축기 대여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등 17개 지원 시책이 있다.
이밖에도 육아지원 시책은 가정양육수당 지원, 아이돌봄서비스, 초보엄마 육아달인 프로그램 등 10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안내책자 제목에 들어 있는 ‘도담도담’은 어린아이가 탈 없이 잘 놀며 자라는 모양을 의미한다“며 ”부모와 아이들이 행복한 당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