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준석 기자] 10일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북한식당 탈북 의혹 풀다!’ 편이 방송된다.
박근혜 정부 집권 4년 차. 총선을 엿새 앞두고 북한 식당 종업원 13명이 집단 탈북 한다. 정부는 대북 제재의 효과라며 이 사건을 대대적으로 홍보한다. 그런데 사건 발생 직후 수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한다. 총선 공작용 기획설, 국정원 개입설, 심지어 여종업원 사망설까지 제기 된다. 그런데 입국 직후, 자취를 감춘 13명의 탈북자.
과연 그들은 지금 어디 있는 걸까? 그리고 2년 간 숨어 있는 걸까?
제작진은 집단 탈북 미스터리의 진실을 알고 있다는 핵심관계자를 만난다. 그는 '집단 탈북은 전부 사기극이다' 이라고 폭로한다. 그리고 그 결정적 증거가 담긴 USB를 건네는데. 과연 그 안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까? 그리고 그의 주장은 사실일까? 북한식당 핵심관계자의 인터뷰를 최초 공개한다.
중국 링보의 류경식당에서 지배인과 12명의 종업원들이 사라진 건 지난 2016년 4월 5일. 오전까지 식당에서 근무하던 이들이 저녁 즈음 감쪽같이 사라진 것이다. 그리고 이틀 후인 4월 7일 이들은 한국 인천공항에 입국한다.
탈북루트부터 소요기간, 그리고 12명의 종업원들은 '자진입국'이 아닐 수 있다는 의혹들이 제기됐지만 '그날'의 진실은 여전히 미궁에 빠져있다. 과연 이틀 동안 이들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그리고 종업원들은 지금 어디에 있는 걸까? 미스터리를 풀기위해 중국 연길과 상해, 닝보를 넘나드는 현지취재에 나선 제작진.
북한식당 종업원 탈북사건, '그날'의 진실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
5월 10일 목요일 밤 9시 30분,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146회 북한식당 '탈북' 의혹 풀다!'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