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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2012' 대재앙으로부터 인류를 지켜내기 위한 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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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2012' 대재앙으로부터 인류를 지켜내기 위한 방주에 가족을 태우기 위한 가장의 사투

심종완 기자 입력 2018/05/11 14:14 수정 2018.05.13 11:43
사진 : EBS

[뉴스프리존=심종완 기자]13일 EBS ‘일요시네마’에서는 영화 ‘2012’를 방영한다.

2009년 제작된 영화 ‘2012’는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존 쿠삭, 아만다 피트, 치웨텔 에지오포, 탠디 뉴튼, 올리버 플랫, 우디 해럴슨, 대니 글로버 등이 출연했다.

2012년, LA에 사는 공상과학 소설가 잭슨 커티스(존 쿠삭)는 이혼한 뒤 러시아의 거부 유리의 리무진 운전사로 일하며 생계를 꾸리고 있다. 어느 날 아들 노아, 딸 릴리와 옐로스톤 국립공원에 캠핑을 갔다가 군인들에게 체포돼 야영장으로 쫓겨난다.

그곳에서 라디오 해적방송을 하는 찰리 프로스트(우디 해럴슨)를 만나 2012년에 지구가 멸망에 대비한 방주 프로젝트가 비밀리에 진행 중이라는 얘기를 듣는다. 처음엔 찰리의 얘기를 헛소리로 치부했지만 갑작스런 지진으로 전처가 위험에 처하고, 유리가 자식들과 함께 개인 비행기로 어디론가 다급하게 사라지자 잭슨은 아이들과 전처에게 달려간다.

영화 ‘2012’는 대재앙으로부터 인류를 지켜내기 위한 극비 프로젝트인 방주에 자식과 처를 태우기 위한 가장의 사투를 그린 작품.

고대 마야인들은 2012년 12월21일 태양계 행성들이 일렬로 정렬하면서 지구에 대격동이 일어나 멸망한다는 예언을 바탕으로 만든 SF재난 영화.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작가 겸 제작자인 해럴드 클로저와 이 작품의 대본을 썼으며 2009년에 개봉했다.

2억 달러의 예산이 투입된 영화 ‘2012’는 엄청난 스케일의 지진, 화산폭발, 해일 등 각종 자연재해를 CG로 묘사해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세계적으로 7.7억 달러 가량 벌어들이면서 크게 흥행에 성공했고 2013년에 3D로 변환해서 재개봉하기도 했다.

EBS 영화 ‘2012’는 13일 낮 12시 1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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