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준석 기자] 파죽지세로 6연승에 성공한 ‘동방불패’ 앞에 예상치 못했던 다크호스가 등장한다.
13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76대 가왕 ‘동방불패’의 아성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들의 듀엣 무대가 펼쳐진다.
‘동방불패’의 독주를 막기 위해 등장한 한 복면 가수는 범상치 않은 아우라를 풍기며 예선전도 없이 가왕에게 직접 출사표를 던졌다. 그의 독보적인 자신감에 장내가 술렁였다는 전언이다.
이 복면 가수는 정체를 쉽게 유추할 수 없는 선곡과 개성 넘치는 노래 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판정단에서는 그의 정체를 두고 배우, 운동선수, 정치인 등 의견이 분분했다. 특히 신봉선은 녹화 도중 “나와 사진 찍어달라!”며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해 그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배가시켰다.
한편 첫 번째 대결에서는 ‘아 네모네 몬드리안’ VS ‘나라는 명작 피카소’, 두 번째 대결에서는 ‘가왕석에서 노숙 캠핑보이’ VS ‘내 노래는 노 룩 패스 캐리어맨’ 무대가 펼쳐진다.
세 번째 대결에서는 ‘완전 남자다잉~ 성년의 날’ VS ‘난 선생이고 넌 학생이야! 스승의 날’, 이어 마지막 대결에서는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서~ 마트료시카’ VS ‘김삿갓 김삿갓 김김 삿갓삿갓 베트남소녀’가 2라운드 진출을 놓고 승부를 벌인다.
MBC ‘복면가왕’은 13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