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하경,문지선기자]남북화해 분위기속에 지난 3월부터 부산에 위치한 달북초등학교는 '통일교육 연구학교'로 운영중이다.
부산에서 유일하게 '통일교육 연구학교'로 지정된 달북초등학교는 올해로 2년째 '통일교육'을 각 학년마다 17~20시간 배치하여 운영중이다.
통일을 만나고 나눈다는 의미를 가진 '만나다'라는 ▲귀순한 분들을 초청 ▲ 통일박물관 견학 ▲통일관련 그림 및 글짓기 행사 ▲ 부모님과 통일에 대해 대화 나누기 등의 통일체험교육이 진행된다.
학생뿐 아니라 부모님과 교사들까지 함께 통일에 대한 나눔의 시간을 보내, 학교와 가정에서 통일에 대한 교육이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남북화해분 위기 속에서 통일 교육을 의무화해 앞으로 다가올 통일에 대비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경희 달북초등학교 교장은 “학생,부모님,교사들에게까지 앞으로 다가올 통일 교육을 함께 하고 있고, 귀순한 분들의 이야기를 나누고 눈물까지 흘렸다”며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관심이 통일을 빨리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11년 만의 남북 정상의 만남은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시점에서 전문가들은 남북화해분 위기 속에서 통일 교육을 의무화해 앞으로 다가올 통일에 대비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어떻게 통일을 할 것인가는 우리의 과제이다. 이에 통일 교육이 필요함을 느껴 학교뿐 아니라 공무원 ‘통일 교육 의무화’ 같은 체제 등을 통일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을 갖춰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