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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 100’ 임백천 “김연주 아나운서 시절, 방송 중 서로 시그널 주고받았다”

이준석 기자 입력 2018/05/15 12:35 수정 2018.05.15 20:22
사진 : KBS

[뉴스프리존=이준석 기자] KBS ‘1 대 100’ 부부특집에 대한민국 최초의 MC부부 임백천&김연주가 동반 출연해 연애시절 에피소드를 밝혔다.

두 사람은 결혼 당시 가수 임백천과 아나운서 김연주의 만남으로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날 MC가 “연애 시절 방송에서 서로 시그널을 주고 받으셨다고?” 질문하자 임백천은 “라디오 진행할 때인데, 아내가 좋아하는 노래가 신청곡으로 들어오면 사연을 소개하면서 아내 이름도 슬쩍 넣어서 사심 방송을 한 적이 있다”며 사랑꾼의 면모를 자랑했다.

이에 MC가 방송에서 사심을 채워도 되냐며 짓궂게 질문하자, 김연주는 “공적인 방송에서 그러면 안 되지, 지탄 받아 마땅한 행동”이라면서도, “어차피 선곡된 곡에 숟가락 얹은 거면서 생색내는 거다. 하지만 당시에는 고맙게 받았다”며, 남편 임백천을 들었다 놨다 하는 모습으로 100인과 임백천을 폭소케 했다.

과연 임백천&김연주 부부는 5천만 원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연예계 최초 MC 부부 임백천&김연주가 도전한 KBS ‘1 대 100’은 5월 15일, 화요일 밤 8시 55분에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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