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부산=박인수 기자] 부산시 서구(구청장 박극제)는 지난 15일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긴급구조종합훈련)'일환으로 지진해일에 대비한 토론기반훈련과 현장통합실행훈련을 실시했다.
송도해수욕장에서 규모 7.0 지진해일발생 상황을 가상으로 전력두절로 인한 해상 케이블카 내 고립된 2명 인명구조, 낙하된 케이블카 내 탑승객 2명 구조, 물에 빠진 관광객 2명 구조 훈련과 지진2차 피해로 인한 풍림아이원아파트 화재발생에 따른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좌초된 선박에서 기름 유출이 되어 오염된 육상, 해상 방제작업 등으로 훈련이 진행했다.
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서구 재난안전대책본부가 가동되면서 주민대피, 차량 통제, 수색구조구급, 시설 응급복구, 이재민 구호, 의료방역, 재해쓰레기 처리 등 유관기관, 민간단체, 민간기업, 어린이집 등 400여명이 동원되고 참여한 최대 규모의 훈련이다.
앞서 14일 서구청에서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토론기반훈련 진행시나리오' 회의에 참석한 자원봉사관리반 김해용 안전모니터봉사단장은 '우리나라에서 지난 몇년동안 큰 재난으로 인해 인명피해로 많은 아픔을 가슴에 뭍는 일들이 많았는데 이렇게 재난에 대한 심각함과 안전 불감증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회의와 기반 훈련으로 더 이상 큰 재난이 발생되지 않기를 바라고, 특히 큰 재난이 발생하면 민간단체에서 제일 먼저 발벗고 나서고, 또한 많은 수고를 하고 있는데, 특히 우리 안전모니터봉사단은 이런 큰 재난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재반시설과 재난에 의심이 되는 부분들은 늘 지켜보고 점검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을 통해서 지진해일, 화재발생 시 실전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과 소통으로 실제 재난 발생 시 빠른 초기대응으로 재난 없는 서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