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로 20대 여성의 얼굴에 ‘묻지마 칼부림’을 일삼은 남성이 체포됐다.
7일(현지시간) 미국 마이폭스 뉴욕 등 다수 매체에 따르면, 피해 여성은 지난 6일 오전 6시쯤 맨해튼 남부지역인 첼시로 향하던 중이었고, 40대 남성의 흉기에 얼굴이 찢어지는 봉변을 당했다.
당시 CCTV 영상에는 한적한 도로를 걷는 피해 여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잠시 후 가해 남성은 여성 옆으로 따라붙더니 순식간에 여성의 얼굴에 흉기를 휘두르고 도망을 친다.
피해 여성은 가까운 병원에서 일곱 바늘을 꿰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CCTV 영상을 토대로 범인 ‘칼 베이즈모어’(41)를 검거하고 자세한 범행 경위를 파악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