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복지·행정·농촌·미래전략' 분야 공약 발표
[뉴스프리존,횡성=김영준기자] 더불어민주당 장신상 횡성군수 후보가 "군수를 바꿔야 정책이 바뀌고 횡성이 바뀐다"며 6·13지방선거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장신상 횡성군수 후보는 16일 횡성읍 시계탑로터리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군민과 함께 실천하는 공약 그 두번째로 복지·행정·농촌·미래전략 분야 공약을 발표하면서 "군수를 바꿔야 모든게 바뀐다"고 주장했다.
장 후보는 이날 "더불어 사는 희망복지 횡성을 만들겠다"며 "2021년까지 기초연금·장애연금을 30만원으로 인상, 산부인과·공립산후조리원 신설, 보훈요양원 유치, 참전명예수당·보훈영예수당 인상" 등을 약속했다.
또 "열린 군정을 위해 반목·갈등·편가르기 등 지역 화합을 저해하는 요인을 제거해 군민 화합을 이뤄 내겠다"며 "각종 의혹, 밀실행정, 비리 척결로 일 잘하는 공직 풍토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앞서가는 미래 농촌을 위해 영농작업비·재해보험료 등 확대와 농산물 최저 가격 보장, 친환경농업·치유케어팜 조성, 횡성한우 고부가 기술 개발·공동사육, 6차산업지원센터 설립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미 수도권 시대에 진입한 횡성의 미래 청사진으로 '2030종합전략'을 수립하겠다"며 "여주-원주 수도권전철을 횡성까지 연장하고 횡성원주공항과의 연계노선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장신상 횡성군수 후보는 "동대문 밖 최고의 전통시장이었던 횡성전통시장의 옛 명성 회복을 위해 60~70년대 추억의 상점거리 조성, 옛 포스터 벽화거리 단장, 주막 거리 마련 등 재래시장만의 옛스러움과 정취를 살려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6·13 횡성군수 선거는 더불어민주당(장신상)과 자유한국당(김명기), 바른미래당(전인택), 무소속(한규호) 등 4자구도로 지난 지방선거 보다 더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