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원주=김영준기자] 원주시 농업기술센터와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진행되는 '2019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이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월 9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농업의 기본인 벼농사 뿐만 아니라 고추·양파·마늘·유지작물 등 소득작목은 물론 사과·복숭아·배 등 지역 과수작목, 고구마·찰옥수수 같은 밭작물 교육이 함께 진행된다.
기후변화에 대응할 체리작목과 지역 특화품목인 토종다래교육은 농업인들의 큰 관심 속에 계획보다 2배가 넘는 인원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토종다래는 유일하게 원주에서만 교육이 마련돼 타 지역에서도 많은 인원이 참석했다.
지난 15일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인들의 요청으로 올해 처음 개설된 발효액비제조교육이 진행된 가운데 친환경에 관심 있는 농업인들로 교육장 열기가 대단했다.
16일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벼농사와 토종벌 교육이, 부론면사무소에서는 고추교육이 진행된다.
한편 원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새해 영농계획 수립과 작목별 실용교육으로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22일까지 19품목 32회 313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참여하고자 하는 농업인과 관심 있는 시민은 별도 사전 신청 없이 관심 작목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 시간은 오전 10시, 오후 2시로 나눠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