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심종완 기자]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 인기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양예원과 그의 지인 이소윤이 음란 사이트 사진 유출 피해를 입은 가운데, 이와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양예원과 이소윤은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계정을 통해 자신의 의사의 반해서 강압적으로 음란 사진 촬영을 강요당해 찍게 됐고, 애당초 유출하지 않겠다는 약속과 달리 음란사이트를 통해 유출된 것을 밝히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양예원과 이소윤은 이달 초 지인들을 통해 자신들의 사진이 음란사이트에 올라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극단적인 생각까지하며 좌절했으나, 서로를 의지하며 힘을 얻어 이 사실을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더불어 양예원과 이소윤은 이 사실을 널리 퍼뜨려 더 이상 이런 피해를 당하는 사람들이 없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17일 마포 경찰서는 두 사람이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고소인들을 조사한 후 당시 ‘실장’으로 활동한 남성 등 관련자들을 조사해 범죄 혐의점을 파악할 계획이다.
네티즌들은 “저런 일이 있다고 소문만 돌았었는데 실제 피해자가 있었다니... 안타까워요. 저런 짓 하는 놈들을 반드시 처벌해야 됩니다”, “진짜 읽는 내내 화나네...추잡하고 더럽다 그리고 "국산야동" 이딴 것 좀 유포하지마라. 본인들도 모르는 채로 찍힌 몰카, 야동들 제발 제대로 단속했으면 좋겠다”, “강제로 누드모델로 만들어버린 실장이란 사람 징역 7년이상이 불가피하다”, “수법이 한두 번 해 본게 아니고 몇년전 일이니 피해자 엄청 많을 듯.. 제대로 수사해서 가해자들 확실하게 처벌받게하자” 등의 분노의 의견들을 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