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부산=박인수 기자]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2016년부터 문화재청 국고보조사업으로 추진한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179호인 낙동강하류 철새도래지에 대한 기록 영상물 제작했다고 밝혔다.
낙동강하류 철새도래지는 과거 동양 최대 철새도래지 중 하나로 손꼽혀 1966년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하지만 그동안 이를 기록한 영상물, 이미지 등 관련 자료가 많지 않았지만, 이번에 영상물이 제작되면서 앞으로 낙동강하휴 철새도래지에 대한 홍보자료 뿐 만 아니라 학교 등에서도 교육자료로 널리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낙동강하류 철새도래지 영상은 상영시간 5분과 25분, 2가지로 제작되었다. 영상내용에는 철새도래지의 역할 및 중요성과 현재까지 지형 변화 과정, 낙동강 하류에 서식하는 계절별 철새 등 동·식물 현황, 철새와 인간의 공존을 위한 노력 등을 담고 있으며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로도 번역·제작되어 홍보효과를 더욱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제작된 영상물은 낙동강관리본부 및 낙동강하구에코센터 홈페이지 자료실에 등재되어 있어, 동영상이 필요한 시민과 기관에서는 언제든지 활용하면 된다.
낙동강관리본부 관계자는 “올해는 영상물 제작사업에 이어, 낙동강하류 철새도래지 이미지 기록화 사업을 실시하여 이미지 자료집을 발간할 예정이므로, 관련 자료를 소유하고 계신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