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준석 기자] 검찰 내부의 갈등 양상마저 보이던 강원랜드 채용 비리를 둘러싼 외압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지난 18일, 대검찰청에 꾸려진 전문자문단이 논란을 빚어온 검찰 고위간부의 수사외압에 대해서 외압이 없었고 불기소로 결론을 내리면서 강원랜드 채용비리 의혹 수사도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지만 셀프 수사의 한계였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파문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직검사로서는 이례적인 의정부 지검 안미현 검사의 기자회견에 이어서 정면충돌 양상을 보이던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수사단과 검찰 수뇌부와의 갈등.
특히 수사지휘권이 논란을 빚으면서 검찰총장의 리더십이 큰 상처를 입게 된 가운데, 수사 외압에 대한 국민적 의혹이 명쾌하게 규명되지 못했다는 지적과 함께 특검론, 공수처 대안론까지 표출되고 있어서 앞으로의 사태 전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생방송 일요토론’에서는 강원랜드 수사를 둘러싼 검찰 내부 갈등의 본질과 실체를 짚어보고, 외압 논란을 잠재울 수 있는 대안과 검찰개혁 방안 등에 대해서 토론해보고자 한다. 20일 오전 9시 KBS 1TV 방송.
■ ‘생방송 일요토론’ 출연자
장유식 (변호사, 참여연대 행정감시센터 소장) / 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교수) / 이중재 (변호사) / 노명선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