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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 예술적 ‘끼’를 마음껏 발산 할 수 있는 장 '제32회 부산청소년예술제' 개최

박인수 기자 입력 2018/05/21 12:43 수정 2018.05.21 12:58
▲부산 예술 꿈나무들의 축제인 '제32회 부산청소년예술제' 개최 /포스터=부산시 제공

[뉴스프리존,부산=박인수 기자] 부산시는 오는 22일부터 6월 8일까지 17일 동안 부산예술회관과 부산시민회관 등에서 부산 예술을 이끌어갈 꿈나무들의 축제인 ‘제32회 부산청소년예술제’는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 (사)부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공동주최하고, 부산국악협회, 부산무용협회, 부산미술협회 등 12개협회가 주관하여 공연・경연・전시행사로 구성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32회를 맞이하는 ‘부산청소년예술제’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한껏 펼쳐 보이고 동시에 문화시민으로서의 소양을 기를 수 있는 지역 유일의 청소년 예술문화 종합축제로 1987년부터 시작되었다.

올해 개막공연은 부산무용협회가 주관하는 ‘청소년무용예술제’로 5월 26일 오후 5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부산예고, 브니엘예술고, 청소년무용경연대회 대상 수상자 등 한국무용, 발레, 현대무용, 사회무용 등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담은 몸짓을 무대에서 펼친다.

청소년들에게 클래식 감상기회와 공연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마련한 ‘부산청소년음악제’는 6월 3일 오후 5시 부산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차와 명상을 통해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와 타인에 대한 공경과 배려심을 무대시연으로 보여주는 ‘청소년차문화축제’는 5월 25일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청소년건축상상마당’은 건축가의 강연을 듣고 청소년들의 창의력으로 건축 모형을 직접 제작해 건축에 대한 이해와 상상력을 키우는 행사로 5월 27일 부산예술회관 회의실과 공연장에서, ‘청소년 가요 및 댄스경연대회’는 5월 19일 예선을 거쳐 5월 26일 오후 3시부터 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본선무대를 가진다.

종합대상 수상자에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여하는 ‘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는 6월 2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과 소극장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전국청소년연극제에 참가할 부산대표팀을 가리는 ‘부산청소년연극제’는 5월 23일부터 6월 8일까지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오후 4시, 7시 두 번 막을 올린다.

‘청소년, 영상으로 소통하다’는 “단편시나리오공모전”과 “180초 영상제”로 나눠 공모한다. 6월 2일 부산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작품을 상영하고 수상자를 가린다.

청소년들의 문예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시어를 통해 고운 심성 및 아름다운 예절을 기르고자 마련한 ‘청소년시낭송대회’는 6월 2일 오후 1시 30분 부산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하며, 청소년들이 꽃을 통해 예술적 재능과 소질을 발휘하는 장인 ‘청소년꽃다발만들기대회’는 6월 2일 부산시민회관 전시실에서 펼쳐진다.

‘학생사진공모전’(5/22~26)과 ‘학생그림공모전’(5/28~6/2)은 부산예술회관, 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전문예술인의 심사를 거친 입상작을 만날 수 있다.

김윤일 부산시 문화관광국장은 “부산청소년예술제는 21세기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예술적 재능개발과 예술문화 활동을 통한 정서함양으로 미래 문화시민으로서 역할과 자질을 갖출 수 있도록 이끌어 문화로 융성하는 문화도시 부산의 밑거름이 되고자 하는 행사”라며,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발전을 한 걸음 앞당기고 더욱 큰 꿈을 품을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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