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경기도 과천에 있는 대형 꽃 재배지에서 큰불이 났다. 쉽사리 잡히지 않는 불길에 주민들은 한동안 공포에 떨어야만 했다.
경기도 과천에 있는 꽃 재배지에 불이 난 건 오늘 새벽 0시 반쯤. 소방당국은 대원 2백여 명과 장비 60여 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지만, 불은 겉잡을 수 없이 번졌고, 결국, 1명이 다치고 비닐하우스 20여 개 동을 태운 뒤에야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지난 14일 밤 화재가 발생한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한 아파트 3층 현장에 경찰 과학수사대원이 조사를 하고 있다.
불은 20여분 만에 꺼졌지만 집 안에 있던 송 모씨 부부와 아들과 딸 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2016.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