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이석훈 소속사 측은 "이석훈이 오늘 예비신부인 발레리나 최선아와 비공개 결혼식을 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석훈은 지난해 12월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내년 1월 17일 동반자로 함께할 사람과 백년가약을 맺게 됐습니다”라며 “양가 어른들께 허락을 구하고 팬들분에게 가장 먼저 이야기 드리고 싶었어요”라는 글을 올리며 결혼을 예고햇다.
이석훈 최선아는 지난해 1월 이미 혼인 신고를 마치며 법적으로 부부로 알려졌으며, 처음 만남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최선아는 국립발레단 발레리나로 지난 2011년 2월 설특집으로 방송된 MBC '두근두근 사랑의 스튜디오'에 출연하면서 이석훈과 1차 커플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최종 커플까지 등극했다.
당시 이석훈은 "연상 연하와 상관없이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두근두근 사랑의 스튜디오'에 출연한 계기는 인연을 만나고 싶어서다. 교제를 떠나서 좋은 친구를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이후 프로그램 출연을 계기로 이석훈과 최선아는 본격 만남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지며, 2014년 이석훈이 군 제대한 후 약혼식을, 2016년 결혼에 성공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의 사회와 축가는 SG워너비 멤버 김용준 김진호가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석훈은 올해 SG워너비로 4년 만에 컴백해 서울, 대구, 부산 및 일본 도쿄, 오사카에서 콘서트를 개최하며 왕성한 음악활동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