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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성수 송파구청장후보, 어린이집‧작은도서관‧지역아동센터 정책간담회

강대옥 선임 기자 입력 2018/05/25 16:32 수정 2018.05.25 16:46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힐링캠프 정례화 약속

- 혁신교육도시 송파 추진, 온종일 돌봄 지원‘

[뉴스프리존=강대옥 선임기자] 박성수 송파구청장후보는 24일 오전에는 오금동에 위치한 다우리작은도서관에서 송파구 사립작은도서관연합회(대표 김경이) 관계자들과 함께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사립작은도서관 관계자들은 “송파구에 34개소의 사립작은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는데, 작은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의 책 문화 사랑방, 평생학습 및 돌봄이 필요한 아동의 안전한 쉼 공간을 제공하는 등 지역의 마을공동체를 형성하는 데 다양한 기능을 하며, 공립도서관의 지역적 한계를 메워주고 건강한 시민사회를 만드는 토대를 이루고 있다”고 강조하고 “사립작은도서관에고 기본 운영예산 지원이 필요하며, 큰 그림책과 큰 글씨 책 구입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하였다.

이에 대해 박성수 송파구청장후보는 “세계적인 IT 거장 빌 게이츠는 ‘오늘의 나를 있게 한 것은 하버드대 졸업장이 아니라 동네의 작은 도서관이었다’고 하였듯이, 어려서부터 책을 읽은 습관이 매우 중요하며, 책 읽는 나라가 미래의 희망이다”라고 밝히고, “다중이용시설에 작은 도서관을 설치하고, 도서관에 대한 접근성을 증대하는 등 도서관을 육성하고 진흥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박성수 후보는 “현 자유한국당 송파구정창은 ‘책 읽는 송파’를 표방하면서도 사립작은도서관에 예산을 지원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현행 「작은도서관 진흥법」에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작은도서관을 진흥하는 데 필요한 시책을 강구하도록 의무를 부여하고 있고, 2016년에 시행된 「송파구 도서관 설치 및 운영 조레」제7조에도 구청장은 예산의 범위에서 독서문화 진흥을 위하여 운영이 건전한 작은도서관에 자료구입 및 문고사업에 필요한 경비 중 일부를 지원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음에도 지원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박성수 후보는 “공공동서관만큼 지원할 수는 없을 것이고 사립작은도서관에 지원하려면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은 필요할 것”이라면서 “송파구청장에 당선된다면 사립작은도서관에 대해서도 자료구입 및 문고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하고, “아이들에게 읽어주는 그림책을 큰 사이즈로 제작한 친절한 ‘빅 북 그림책’과 어르신과 시력이 좋지 않은 분들을 위한 ‘대 활자본 책’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여 작은도서관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작은도서관 정책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성수 송파구청장후보와 함께 이정인‧정진철 서울시의원후보, 이황수‧나봉숙‧조용근 송파구의원후보가 참석하였다.

24일 저녁 박성수 후보는 송파구 장지동에 위치한 ‘즐거운가’에서 송파구아동청소년돌봄기관‧교사연합회(대표 유은진)와 송파구아동청소년그룹홈연합회(대표 윤설희) 관계자들과 함께 “송파구 학부모를 위한 돌봄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책간담회에서 지역아동센터 및 그룹홈 관계자들은 “6.13 지방선거에서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고 그 실현에 정책적 힘을 실을 수 있는 후보자가 당선되기를 바란다”면서 운영비 추가 지원, 처우 개선, 급식사업 개선, 공공성 강화 등을 건의하였으며, 혁신교육지구 시행, 청소년 기획단 구성운영, 청소년 문화 및 체육시설 확충, 아동청소년 놀이활성화 프로그램 지원 등의 정책을 제안하였다.

이와 관련 박성수 송파구청장후보는 “아동‧청소년은 미래의 주역이며, 구청장에 당선된다면 송파구의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겠다”면서 “방과 후 돌봄을 더욱 내실화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온종일 돌봄을 지원하여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며, 아동청소년의 문화‧체육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박성수 후보는 “서울형혁신교육지구의 경우 박원순 서울시장 및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께서 역점적으로 추진해왔음에도 송파구는 지정을 받지 못하였는데,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적극 추진하고 민‧관‧학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모두가 행복한 혁신미래교육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성수 후보는  “지역사회 아동‧청소년 돌봄의 거점인 지역아동센터와,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가정과 같은 주거환경에서 보호‧양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동생활가정인 그룹홈을 제대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적정한 예산을 뒷받침해야 종사자들이 긍지를 갖고 일할 수 있다”면서 “운영비 현실화와 열악한 처우 개선을 위한 예산 증액 필요성을 정부에 적극 건의하는 한편, 처우개선비, 프로그램비, 간식비, 차량운영비 등을 일부 지자체에서 별도 예산을 책정하여 지원하고 있는 만큼, 송파구 차원에서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에 대해 꼼꼼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수 후보는 또한 “송파병 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께서 송파구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힐링캠프 예산을 박원순 서울시장께 건의하여, 서울시 특별교부금 2억원을 확보하여 실시한 송파구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깊은산속 옹달샘 힐링캠프’가 반응이 아주 좋았다고 들었다”면서 “송파구청장에 당선된다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에 대한 사기진작 차원에서 힐링캠프를 매년 정례적으로 실시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돌봄정책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성수 송파구청장후보를 비롯하여 정진철 서울시의원후보, 조용근 송파구의원후보가 함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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