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심종완 기자] ‘미운 우리 새끼’ 이상민이 도쿄 사유리의 집을 방문한다.
27일 방송될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이 사유리의 일본 도쿄 고향집을 방문해 사유리의 부모님을 만난다.
과거 엉뚱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바 있는 사유리 부모님은 이번에도 인사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특히, 이상민을 환영하는 의미로 독특한 커플 춤을 선보여 ‘母벤져스’와 MC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사유리의 어머니는 손맛 듬뿍 담긴 음식을 이상민에게 차려준 가운데, 식사 도중 “손주를 얼른 낳아 달라”고 부탁하는가 하면 “노타임”을 외치며 지금 이상민과 사유리에게는 남은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두 사람은 당황해 어쩔 줄 몰라 했지만,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되었다는 후문.
그런가하면 이상민은 즉석에서 초 간단 밥도둑 반찬 레시피를 선보여 사유리 가족의 감탄을 자아냈을 뿐 아니라 사유리 부모님의 부부싸움을 막을 비장의 아이템을 선물 하는 등 이번에도 만점짜리 사위 면모를 뽐냈다.
김종국과 김종민은 강레오 셰프에게 배운 닭가슴살 당면 덮밥 실습에 나선다. 하지만 요리 순서도, 손질 방법도 자꾸만 깜빡깜빡하고 “이게 맞나?”며 연신 불안해한다. 급기야 후라이팬에서는 연기가 솔솔 피어오른다. 어머니들을 경악하게 만든 종종 브라더스의 생애 첫 요리가 공개된다.
지난 번, 역대 ‘최연소 게스트’로 등장해 母벤저스의 맘心을 사로잡았던 승리가 이번엔 생후 328개월 ‘미운 남의 새끼’로 돌아온다. 승리는 꿀맛 휴가를 즐기러 발리로 떠나고 최고급 빌라에서 아침을 맞이한다. 발리에서도 빠지지 않는 ‘파티왕’의 화려한 풀파티부터 승리의 초대를 받은 특별한 손님과의 만남까지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태진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특급 사랑꾼 면모를 뽐낸다.
가요계 대표 애처가로 소문난 태진아는 결혼생활 33년 동안 아내에게 사랑받을 수 있었던 특급 비법을 공개했다. 태진아는 아내에게 매년 특별한 선물을 해 왔는데, 그 선물이 바로 ‘통장’이었던 것.
태진아는 “아내에게 통장을 33개째 만들어줬다. 내년에 또 만들어 줄 거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미우새’ 어머니들은 “기네스북에 올려야겠다”, “대한민국 남자 중 1등이야”라며 폭풍 칭찬과 부러움을 쏟아냈다.
하지만, 잠시 후 태진아의 선물에 중요한 조건이 있다는 숨겨진 반전이 밝혀져 큰 폭소를 유발했다는 후문.
특히 녹화 중 즉석에서 태진아 아내의 전화 연결까지 성사됐는데 가요계 대표 잉꼬부부의 찰떡궁합 호흡에 모두가 웃음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SBS ‘미운우리새끼’는 27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