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심종완 기자]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유튜버 양예원 카톡 공개가 이틀째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도그럴것이 양예원 카톡 공개 파장이 그녀에 대한 여론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
이달 중순 양예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눈물을 흘리며 성추행을 당했고, 원하지 않는 사진을 찍혀 음란사이트를 통해 유출됐다고 고백해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지게 했다. 이후 대중들은 가해자들을 엄벌해달라고 청와대에 청원에 나섰다.
그런데 어제 한 매체가 공개한 양예원 카톡에 의하면 그녀가 먼저 피고소인에게 촬영 스케줄을 잡는 정황이 여러 곳에 나타난다. 그리고 서로 오간 부드러운 어투의 내용들을 보면 애초에 그녀가 주장했던 충격적인 상황들은 짐작할 수 없다.
이에 어제 밤부터 현재까지 청와대에는 그녀를 벌해달라는 수십건의 청원들이 올라오고 있다.
한 네티즌은 “기사를 보시면 양예원 씨는 자신이 직접 일정을 잡고 촬영을 해 놓고 사진이 유출되자 강제로 촬영 당한 것처럼 울며 거짓말을 했습니다.
물론 사진을 불법 유포한 사람은 당연히 처벌 받아야 하고 이 기사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강압,협박에 의해 성적 사진을 찍었다고 말한 그녀 또한 처벌을 받아야 합니다.
이번 일이 거짓 발언이었다면 진정 비슷한 상처를 가지고 있는 피해자들은 발언하기가 힘들어집니다.
다른 피해자들 까지 꽃뱀으로 몰아가는 2차 가해가 이번 사건 때문에 더욱 많아질 수 도 있을 것 입니다.
같은 성범죄 피해자들과 믿고 그녀를 응원을 하던 사람들에게 상처를 준 그녀를 처벌해야 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물론 공개된 대화 내용만으로는 그녀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할 수는 없다. 이제 공은 경찰로 넘어갔다. 경찰이 이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통해 단 한 사람이라도 억울한 일을 겪게 해서는 안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