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 욱 기자]경남도청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신동근, 이하 ‘도청노조’)은 5월 28일부터 29일까지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도지사 후보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각 후보측에서 5월 21일까지 도청노조에 서면 통보한 공무원 근무여건과 관련한 정책 질의 답변의 구체적인 내용을 직접 대면 청취하기 위해 실시한다고 도청노조는 밝혔다.
지난 5월 14일 각 후보에게 전달한 정책질의 내용은 노동조합에 대한 후보자의 가치관, 서부청사 향후 운영방안, 인재개발원(공무원교육원) 이전 의견, 인사운영 방향 등 8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청노조는 28일 낮 12시부터 민주당 김경수 후보와 도청노조 사무실에서 도시락으로 오찬을 한뒤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는 바른미래당 김유근 후보와 간담회를 진행중이며
, 29일 오후 4시 30분에는 자유한국당 김태호 후보와의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경상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신동근 위원장은 “후보들의 정책 방향을 청취하고 그 내용을 공유하는 활동은 조합원들이 각 후보자의 도정 운영 철학을 미리 확인하고 소중한 유권자의 권리를 행사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