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제15회 부산국제연극제 고전부터 거리극까지,연극제 기간 ..
문화

제15회 부산국제연극제 고전부터 거리극까지,연극제 기간 중 총52,186명 관람. 10일간의 여정을 마침

박인수 기자 입력 2018/05/30 09:22 수정 2018.05.30 10:35
▲제15회부산국제연극제 폐막작 <크리토스> 극단 도자두 (브라질. 프랑스) /사진=부산국제연극제 제공

[뉴스프리존,부산=박인수 기자] 제15회 부산국제연극제(5.18~5.27)는 ‘물의 도시 부산에서 즐기는 봄의 축제’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7일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폐막식과 폐막작 <그리토스> (극단 도자두, 브라질·프랑스) 무대를 끝으로 10일간의 여정을 마쳤다.

10개국 23개의 국내·외 우수작품들을 선보인 이번 연극제는 고전, 뮤지컬, 신체극, 희랍극 뿐만 아니라 아동극부터 거리극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공연 예술의 저변을 확대했다.

특히 올해 연극제는 총 관객 수는 약 52,186명이며 실내 공연의 관객 수는 약 5,200명으로 연극계 불황에도 불구하고 80%에 이르는 좌석점유율을 차지했다. 

개막작 <맥베스> (신주쿠양산박, 일본)를 시작으로 <쓰릴 미> (클리마르 프로덕션, 영국)는 가장 빨리 전 회차 매진을 기록했으며 배리어 프리 특별공연으로 선정된 <오델로 니그레도>(극단 가변, 대한민국)역시 전 회차 매진됐다.

뒤이어 아동극 프로그램 <타이니오션> 과 <테일러메이드> (트레인씨어터, 이스라엘) 또한 매진 행렬에 동참하여, 실내공연 총 23회 중 13회 매진 기록으로 부산국제연극제에 대한 부산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졌음을 볼 수 있다.

또한, 거리극 경연 프로그램인 <다이나믹 스트릿>은 해외 4팀, 국내 7팀으로 총 11팀이 다양하고 수준 높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경연 결과 <행복한 순간들> (231쇼, 한국)이 국내팀 금상을, <댄스 엔터테인먼트!>(초진-비츠,  일본)가 해외팀 금상 수상을 차지했다.

이에 부산국제연극제 관계자는 “최근 연극계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부산국제연극제를 찾아주신 시민들의 소중한 발걸음이 부산의 문화를 발전시키는 것 같다. 연극제를 위해 힘써주신 여러 기관 및 아티스트, 스태프, 자원봉사자, 그리고 연극제에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시는 부산 시민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드린다. 내년 봄에 더욱 수준 높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발전된 부산국제연극제를 선보이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