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부산=박인수 기자] 제13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는 참여형 교육문화영상축제의 한마당으로 올해도 영상을 매개로한 다양한 부대행사로 가만히 앉아 보는 것이라고만 느껴졌던 영화를 수단으로 움직이고 표현하며 참여하고 제작까지 해보는 경험은 BIKY만이 제공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장으로 준비됐고, 7월 11일 개막을 시작으로 일주일간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8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어린이 박스자동차 극장>은 직접 오리고 꾸며 붙인 나만의 박스 자동차 안에서 야외상영까지 즐기는 프로그램과 간단한 먹거리와 돗자리를 준비해서 영화의 전당 지붕 아래 온 가족이 여름밤을 즐기기에 좋다.
7~12세 대상의 <필름앤펀>은 짧은 단편영화 한 편을 보고 영화 속의 인상적인 장면을 다양한 도구와 신체 활동으로 재현해보는 오감만족 활동 프로그램으로 전문강사가 지도한다.
또한, 초등학교 4, 5, 6학년 대상으로 추천은 <나도성우다!>와 <시네마스포츠>를, 애니메이션 더빙 프로그램인 <나도성우다!>는 어린이들의 다양한 개성을 스크린에 목소리로 입혀보는 일일 성우 체험으로 박성언 성우가 지도한다.
영국의 독립영화감독 만든 필름메이킹 프로그램 <시네마스포츠>는 전 세계에 공통으로 주어진 세 가지 요소로 하루 만에 한 편의 영화를 만들어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완성된 영화의 시사회에 가족과 친구들을 초대하면 어엿한 감독이 된 기쁨을 누릴 수 있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김대황 강사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들이라 신청을 서두르면 좋다. 신청은 5월 28일부터 전화로 접수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