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부산=박인수 기자]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종목)은 홍티아트센터에서 오는 6월 7일부터 22일까지 입주예술가 엄정원 작가의 개인전 「형제섬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18년도 홍티아트센터 입주예술가 릴레이展 「제로아워」의 일환으로 엄정원 작가가 여행을 통해 직접 관찰하고 경험한 도시의 풍경을 비디오, 설치예술,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체로 표현할 예정이다.

엄 작가는 전시 제목이기도한 ‘형제섬’을 비롯하여 ‘부산 도로에 관한 시’, ‘대한민국 경남 밀양시 상동면 고정리’ 등의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도슨트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또한, 홍티아트센터에서는 문화예술 체험프로그램(홍티예풍) 「우리 동네, 담다」가  6월 9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우리 동네, 담다」는 쉽게 지나치기 쉬운 우리 동네의 풍경에 대해 주목하고, 동네가 가지고 있는 특색을 찾아보는 체험프로그램이다.

일러스트레이터 고유리, 배중열 작가가 강사로 참여하여 동네 리서치를 통한 일러스트 표현 방법에 대해 배워보고, 우리 동네 풍경이 담긴 소품을 직접 제작하여  일상과 예술의 거리를 좁혀나가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