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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배종열 창녕군수 후보 복지분야 공약발표..
정치

민주당 배종열 창녕군수 후보 복지분야 공약발표

김 욱 기자 입력 2018/05/30 11:31 수정 2018.05.30 14:43
효도수당 20~30만원 실설 지급, 악용과 미수혜 반발 대책 마련해야

[뉴스프리존=김 욱 기자]창녕군수에 출마한 후보들의 복지분야 공약이 쏟아지고 있다. 민주당 배종열 후보는 전국 최초 효도수당을 지급하는 등의 공약으로 표심을 유혹하고 있다.

배 후보는 30일 11시, 창녕군청 브리핑룸에서 본 선거운동 시작 전 ‘아이와 어르신, 여성이 모두 행복한 복지창녕’이란 주제로 복지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배 후보는 “전국 최초로 ‘효도수당’을 신설해 군내 80세 이상 노부모와 처부모 공양가정 중 매월 홀 부모님 가정에 20만 원, 양부모님 가정에 30만원을 지급해 부모님 공양하는 사회분위기 조성과 젊은 인구 유입에도 효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창녕군 80세 이상 인구는 4,934명이지만, 실제 수혜 받을 수 있는 가구는 1천세대다. 하지만, 연간 30억원에 달하는 예산 확보와 자식이 없는 가구들의 반발과 이를 악용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다음으로 노인복지회관과 차별화된 많은 욕구 충족을 위해 1만 8천여 노인회원이 이용할 수 있는 ‘노인회관 건립’과,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발달과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펼쳐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 발달 할 수 있는 토대 마련을 위한 ’어린이회관 건립‘을 약속했다.

맞벌이 부부의 사회참여에 걸림돌이 되어 출산율 저하로 이어지는 폐단을 막기 위해 관내 어린이집을 활용한 ‘24시간 영·유아 돌봄센터 운영’과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보훈가족 수당 2배 증액’을 통한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2배 증액 공약도 눈길을 끈 공약이었다.

또한 여성이 차별받지 않는 사회분위기 조성과 성 평등비율을 반영한 공정인사 정착에 만전을 기하고자 ‘군수직속 성 평등위원회 설치’와 “행정수요에 부응한 조직 개편을 통해 ‘보건증진과 신설’을 통한 치매안심센터운영으로 치매가족의 부담을 줄이겠다.”라며, 당선 후 조직개편으로 행정의 효율적 운영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별도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자율적 운영’을 보장해 민과 관이 상생 협력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하고, 늘어난 복지정책을 일선에서 담당할 ‘통합관리사 확충’, 이와 연계한 ‘복지 분야 종사자 처우개선’도 약속했다.

민주당 배종열 후보가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배 후보는“현 군수께서 지금까지 추진해 오신 일을 계속 추진하며, 군민과 함께 복지창녕건설을 통한 ‘위대한 군민, 비상하는 창녕’을 반드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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