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박인수 기자] 안상수 무소속 창원시장 후보는 본격 선거전에 돌입한 31일 아침 7시30분 마산합포구 극동예식장 앞 어시장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마산 석전동에서 태어나 마산에서 합포만을 바라보며 초·중·고를 모두 마친 안상수 후보는 13일간의 선거운동을 마산에서 시작했다.
이날 출정식에서 안 후보는 현직 창원시장이면서 무소속 출마를 할 수 밖에 없는 부당한 정치현실을 비판하며 창원을 살리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내비쳤다.
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본부장 등을 비롯, 안상수를 지지하는 사람과 선거운동원 등 5백여 명의 시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열린 출정식에선 유원석 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전 창원시의회의장)과 김재철 위원장(현 창원시의회 의원)이 먼저 마이크를 잡아 자유한국당 공천의 부당성과 안상수 후보가 지난 4년간 시정을 이끌며 해온 다양한 사업들을 설명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서 유세차에 오른 안상수 후보는 “당선 될 수 있는 후보, 보수를 하나로 엮어 보수의 희을 보여줄 수 있는 후보는 안상수 밖에 없다”며 “시민들이 혁명을 일으켜 달라”고 호소했다.
또 “4년간만 시간을 더 주면 세계적 도시 큰 창원을 완성하겠다”는 약속도 덧붙였고,출정식 이후 안 후보는 어시장을 돌며 상인들과 시장을 찾은 시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