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준석 기자] 인터넷상에서 아이돌그룹 '일급비밀' 경하가 강제추행 혐의가 인정돼 유죄를 선고받은 소식이 전해져 네티즌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급비밀 경하는 지난 4년 전 자신과 나이가 같은 또래인 여성에게 강제추행을 한 혐의가 인정돼 지난 24일 법원으로부터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다.
경하는 서울 강남의 한 빌딩에서 피해자를 강제로 추행을 했고, 사건 발생 후 사과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하가 지난해 일급비밀 멤버로 데뷔하면서 이를 부인하자, 피해여성이 자신의 SNS에 강제추행을 당한 사실을 폭로했고, 같은 해 4월 경찰에 고소를 하며 일이 일파만파로 커졌다.
한편, 일급비밀 소속사 측과 경하는 판결 결과에 불복해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 향후 법적공방으로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