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워터 플렉스 사업 재추진하겠다!”
[뉴스프리존=김 욱 기자]자유한국당 한정우 창녕군수 후보는 오전 10시 창녕 영산면장터 유세에 이어 오후 2시부터 남지읍내 사거리에서 유세를 하는 등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한 후보는 김부영 전 도의원과 경선에 참여했던 권유관 도의원, 김상규 전 후보, 황호영 고문을 비롯해 지지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차 유세를 갖고 “270역원의 예산을 확보해 추진해도던 남지 낙동강워터 플렉스 사업이 현 정부와서 중단되었다”면서 “여당 후보는 박영선, 박원순시장, 김두관 의원, 김경수 지사후보가 왔을 때, 이 사업의 재추진 건의도 하지않았지만, 나는 군수가 당선되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재추진해 완성하겠다”고 밝혀 남지읍민들로부터 많은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찬조연설에 나선 엄용수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청년일자리 늘린다고 지난 1년간 20조원을 퍼부었는 데도, 현재 사상 최고의 실업률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기업이 있어야 일자리가 있는 데, 이 정부는 기업 죽이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맹폭격했다. 엄 의원은 또 “외국에 한국기업이 창출한 일자리는 160만개인데, 이 정부 때문에 외국으로 다 쫓겨났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며 문 정부의 경제정책을 신랄히 비난하며 “이번 선거에서 제1야당 자유한국당 후보에게 압승을 안겨줘 심판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호영 고문은 “드루킹 사건은 최순실 국정농단보다 더 심각한 대국민 농락사건인데도 김경수를 지사후보로 내보내는 것을 보면 사람이 없어도 진짜 없는 모양”이라며 여당을 비꼬면서 “얼마전까지 자유한국당 부위원장이었다가 민주당으로 당적으로 바꾼 사람을 어떻게 신뢰할 수 있겠느냐”고 힐난했다. 권유관 도의원은 “군수 경선에서 낙천했지만, 저의 부덕으로 돌리고 승복했다”면서 “한정우 후보의 압승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