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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김정은 회담장소는 센토사 섬의 ‘카펠라 호텔’..
정치

트럼프-김정은 회담장소는 센토사 섬의 ‘카펠라 호텔’

김 욱 기자 입력 2018/06/02 14:27 수정 2018.06.02 14:53
세계 50위, 아시아 5위 수준의 최고급 호텔

미북 정상회담이 열리는 싱가포르 센토사 섬의 '카펠라 호텔' 전경.

[뉴스프리존=김 욱 기자]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이가 오는 12일 만나 회담하는 장소는 어디일까? 미국의 한 기자는 자신의 트윗에 싱가포르 센토사섬의 ‘카펠라 호텔’(사진)이라고 밝혔다.

이 기자는 “위싱턴 포스트의 기자가 수요일(2일) 카펠라 호텔에 대규모 행사용 천막과 시설물이 세워지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 미국 당국은 현재 리조트에 묶고 있는 투숙객들에게 떠날 것을 요청했다. 이 리조트는 미국과 북한당국에 의해 보안이 강화되었다”는 글을 자신의 트윗에 남겼다. 

미북회담 장소를 알리는 미국 한 기자의 트윗.

카펠라 호텔은 싱가포르 남동쪽 해안에 위치한 센토사 섬에 위치해 있으며, 최근 오픈한 특급 호텔로 111개의 객실과 개인 수영장이 포함된 32개의 개인 빌라를 보유하고 있다. 세계 상위 50위 안에 든 호텔로 아시아에서는 5번째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럭셔리한 인테리어의 리조트와 500m앞 탁 트인 바다가 있어 싱가포르에서는 단연 최고급 호텔로서 일반실 하루 숙박비는 60만원 선이다.

미북 정상회담 장소는 ‘샹그릴라호텔’이 유력할 것이란 일부 언론의 보도가 있었지만, 최근 미국과 북한의 회담 실무자가 카펠로 호텔에서 실무 접촉을 한 바 있어 회담장소로 예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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