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준석 기자] ‘독전’ 진서연에 대해 네티즌들이 비상한 관심을 표하고 있다. 그도그럴것이 그녀가 최근 대한민국 영화계에서 가장 핫한 영화 ‘독전’에서 파격적인 연기를 펼쳐 영화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것.
이에 ‘독전’ 진서연의 인터뷰가 덩달아 눈길을 끌고 있다.
진서연은 최근 한국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영화 ‘독전’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 것에 대해 질문을 받고 “집중해서 연기를 하려고 했다. 사실 보는 사람은 무서울지 몰라도 연기하는 본인은 굉장히 자유롭고 즐겁다. 아기들이 너무 재밌어서 미쳐서 놀 때의 정신상태라 생각했다. 아기들은 약도 안 했는데 놀다가 기절하고 쓰러진다. 그런 상태이지 않을까 싶었다. 연기하는 나는 너무 즐겁고 재미있었다. 오디션장에서 (바로 코앞에서) 그것을 연기했을 때, 지켜보는 이들은 불편하고 위협을 느꼈을 거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진서연은 영화 개봉 후 여성 팬들이 많이 생겼지 않나는 질문에 “예전엔 (팬들 중) 여성과 남성의 비율이 60 대 40이었는데 '독전' 이후 95 대 5가 됐다. 한때는 여성 팬들이 많다는 거에 약간 갸우뚱하기도 했는데. 지금은 반응들이 '속이 시원했다' '무서운데 매력적이다' '보면서 너무 통쾌했다' 등이라 내 연기를 좋게 봐줬다는 것에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진서연은 실제 성격에 대해서는 “내가 여성여성하고 청순한 타입은 아니다. 그런 사람들 보면 너무 부럽고 좋은데, 내가 그렇지는 않다. 그래서 더 보령 역할이 재밌고 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너무 여성적이고 내성적이면 상상도 못했을 캐릭터라서, 평소에도 주위 의식을 하거나 신경 쓰지 않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좀 닮았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진서연은 지난 22일 개봉해 2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독전’에서 진하림의 연인이자 파트너 조연 역을 맡아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네티즌들은 “마지막 약에 취해 눈이 흐리멍텅하고 숨이 깔딱깔딱 넘어가는 씬도 리얼했음”, “솔직히 영화보고 이 분 연기만 기억에 남았습니다. 앞으로의 활동 기대할게요.그리고 여우조연상 꼭 수상하시길!”, “진짜 인상깊었어요. 무대인사에서 뵈니까 영화 속 인물과는 정반대로 조용하고 우아하신 모습이라 또 놀랐어요. 조곤조곤 말씀도 이쁘게 하시던걸요. 앞으로 승승장구하세요”, “금새 여주까지 꿰찰 듯 연기력 소름”, “진짜대박 기억에 오래남아요” 등 그녀를 극찬하는 의견들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