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준석 기자]배우 이수경이 엉뚱 발랄한 매력으로 ‘母벤져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스페셜 게스트로 ‘미우새’ 스튜디오를 찾은 이수경이 열혈 시청자임을 밝히자 어머니들은 “공부 좀 하고 왔네”, “사고방식이 보통 똑똑한 게 아니야”라고 칭찬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녹화를 시작했다.

이후 녹화가 진행되면서 이수경의 통통 튀는 ‘비글美’에 점차 모두가 푹 빠져들었는데, 급기야 한 어머니는 이수경을 며느리도 아닌, 딸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그런데 잠시 후, 이수경의 깜짝 반전이 폭로됐다. 알고 보니, 그녀는 ‘미우새’ 아들들과 숨은 공통점이 많은 ‘미운 우리 따님’ 이었던 것.

특히, 이수경은 과거 이상민처럼 사업을 크게 벌였다가 망했던 에피소드를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를 들은 신동엽은 자신도 “사업을 할 때 귀신에 씌었던 것 같다”며 폭풍 공감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사유리 가족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이상민은 사유리 모녀와 함께 단란하게 어디론가 향하는데 머리부터 발끝까지 장모님(?) 패션취향으로 꾸며진 이상민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이들은 대체 누구? 마치 진짜 ‘사위 테스트’인 것처럼 질문 홍수가 이어지고 기대에 가득 찬 장모님(?) 눈빛까지 이 모든 압박감 속에서 과연 이상민은 무사히 ‘만점 사위’ 타이틀을 지켜낼 것인지 이상민의 특별한 만남이 공개된다. 

지난주, 발리로 휴가를 떠난 승리는 ‘최고령(?) 클러버’ 박수홍과 함께 한 광란의 발리 클럽 풀파티가 끝난 후, 럭셔리 풀빌라로 그를 초대한다. 승리는 통 크게 ‘통돼지 바비큐’까지 대접하는데 박수홍도 깜짝 놀란 현실판 ‘위대한 개츠비’의 휴가 모습부터 이튿날, 아침부터 해변에서 즐기는 승마까지 공개된다.

김건모는 스승의 날을 맞아 태진아 집에 깜짝 방문한다. 후배 방문에 신난 태진아 “역시 건모밖에 없다”며 좋아하지만 두 사람은 잠시 후 치열하게 신경전을 벌인다. 대체 이들에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3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