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 욱 기자]6.13지방선거 첫 주말을 맞아 여야 후보들은 불볕 더위에 비지땀을 흘리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더불어 민주당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는 3일 당초 일정보다 30분 빠른 오전 9시, 창녕읍 장터에서 지지르 호소하는 유세를 펼쳤다. 김 후보는 “매일 TV 나왔는 데, 문-김정은 때문에 많이 밀리고 있다”며 “매일 두들겨 맞는 데도 지지율은 계속 올라간다”는 농으로 읿을 열었다. 김 후보는 “폐관된 부곡하와이 재개관 같은 대형 프로젝트는 군수의 힘만으로는 어렵다”며 “대통령과 경남지사, 창녕군수가 함께 풀어나가야 하는 데, 상부에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고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역설했다.
김 후보는 또 “박원순 시장이 당선되면 경남과 창녕지역의 청정 농특산물을 서울시내 학교 공공급식에 납품할 수 있도록 약속을 받았다”면서 “이번 선거는 과거로 퇴보하느냐, 미래로 나아가느냐의 선택의 기로에 서있다”며 배종열 후보와 함께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대통령과 배종열 후보를 연결시켜 창녕발전을 도모하는 데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