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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리암 니슨 “첫 한국영화로 ‘인천상륙작전’ ..맥아더 장군에 매료

이민숙 기자 입력 2016/01/26 10:02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리암 니슨이 영화 ‘인천상륙작전’ 촬영 소감을 밝혔다.
영화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이 세계적인 배우 리암 니슨이 맥아더 장군으로 변신한 모습을 최초로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한국에서의 촬영 소감을 전했다.

한국전쟁 전세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킨 군번 없는 특수부대원들의 치열한 전투와 희생을 그린 감동 대작 ‘인천상륙작전’이 할리우드 최고 배우 리암 니슨의 국내 촬영으로 연일 이슈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리암 니슨의 한국 촬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11일 한국에 입국해 많은 관심을 받았던 리암 니슨은 자신이 최초의 한국 영화 출연 작품으로 '인천상륙작전'을 결정하게 된 이유에 대해 그는 "시나리오가 정말 좋았다. 영화가 다루는 주제와 소재가 매력적이었고 무엇보다 맥아더 장군이라는 인물에 강하게 끌렸다. 맥아더를 연기하며 그를 알아가는 일은 상당히 놀라웠다"라고 말했고, 그는 연기한 맥아더 장군 역할에 매료돼 촬영에 매진하며 영화에 대한 열정을 쏟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리암 니슨은 대한민국 해군 대위 장학수 역을 맡은 이정재에 대해서도 "아름다운 배우였다. 내가 생각하는 진정한 배우란 어떤 대사를 연기하더라도 설득력이 느껴지는 사람이다. 이정재는 그런 면에서 최고였다"고 극찬 하기도 했다. 또한 “이재한 감독은 매우 지적이며 풍부한 지식을 갖추고 항상 빈틈 없이 준비되어 있었다. 정말 훌륭한 감독이라 생각한다. 다시 함께 작업 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이재한 감독과 함께 촬영한 특별한 감회를 전했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끝으로 그는 "한국전쟁을 다룬 이번 작품은 아주 강렬하고 드라마틱한 내용으로 화려한 배우들이 총출동한 영화다"며 "감동적인 이야기로 곧 여러분을 찾아가겠다"고 덧붙여 기대를 더했다. '인천상륙작전'은 한국전쟁의 전세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킨 군번 없는 특수부대원들의 치열한 전투와 희생을 그린 영화다. 리암 니슨을 비롯해 이정재 이범수 진세연 정준호 등이 출연했다. 2016년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테이큰' 시리즈를 비롯해 '배트맨 비긴즈' '타이탄' '논스톱' 등으로 전 세계적인 흥행 열풍을 일으킨 리암 니슨은 '인천상륙작전'에서 국제연합군(UN군) 최고사령관 더글러스 맥아더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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