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 욱 기자]자유한국당 경남지사 김태호 후보는 3일 오전 11시 창녕읍장터 합동 유세에서 “김경수 후보는 당선이 되어도 특검에 소환되어 수사 받느라 왔다갔다 해야 할 판인데, 도정을 제대로 수행이나 하겠느냐”고 말문을 열었다.
김 후보는 “현 선거판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태호가 맞짱 뜨는 기분이다”며 “여당은 김경수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총동원하지 말고, 어려운 경제부터 살리는 데 당력과 권력을 총동원시키라”고 일갈한 뒤, “정부는 작년 25조원의 세금을 퍼부어 청년일자리 마련한다고 했지만, 17년만의 최악의 실업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여당과 문 정권을 맹 비난했다.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에 대해 “국민들의 여론을 기계로 조작해 엉뚱한 방향으로 몰아 간 댓글 여론조작 사건은 민주주의를 파괴한 적폐 중의 적폐”라며 “아마추어 정부와 후보에게 경남 경제를 맡겨선 안될 것”이라며 현 정권 심판론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