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창원=박인수 기자]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오는 8일 금요일 7시 30분에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기획공연 ‘2018 청소년합창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합창을 통한 지역 간의 문화교류와 우호증진을 위해 기획된 이번 공연에는 창원과 경남지역의 청소년합창음악을 이끌고 있는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과천, 김해, 순천의 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 청소년합창축제를 펼친다.
과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1996년에 창단 이래 70여회 이상의 정기 및 기획연주회와 과천시를 대표하여 국내외 초청연주, 문화나눔사업의 일환인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따뜻한 사랑을 음악으로 전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상임지휘자 마원휘의 지휘로 M.Hogan의 ‘I am his child’, 황소라 편곡의 ‘소리는 새콤 글은 달콤’, 조성은 편곡의 ‘우리들의 세상’, 강하님 작곡의 ‘꿈과 희망의 노래’를 부른다.
김해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2009년 창단되었으며 체계적인 훈련을 통하여 개성있고 풍부한 소리, 언제나 밝은 웃음과 혼신을 기울이는 연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휘자 김철수의 지휘로 황수진 편곡의 ‘정읍사’와 ‘무궁화’, 이영조 곡 ‘엄마야 누나야’ 를 들려준다.
순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1997년 5월에 창단된 후 지금까지 57회의 정기연주회와 대내외적으로 수많은 연주를 통해 생태수도 순천시를 널리 알리는 문화사절단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상임지휘자 최현욱의 지휘로 조혜영의 ‘바람은 남풍’, 홉킨스(S.Hopkins)의 ‘Past life melodies’, 누에즈(J.Nún᷉ez )의 ‘Tiki Taki Tavi’ 를 선사한다.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1991년에 창단되었고 창단 후 27년이 지난 지금까지 68회의 정기연주회를 비롯하여 특별연주회와 초청연주회, 전국시립소년소녀합창제, 국제교류음악회, 찾아가는 음악회 등 400여회의 연주회를 가진 바 있다.
이번 연주에서는 상임지휘자 지연숙의 지휘로 아프리카 민요를 재해석한 우효원의 ‘쿰바야’, ‘아프리칸 송’, ‘아프리칸 댄스’를 들려준다.
공연의 마지막은 우리가 세상이 되고 세상이 우리가 되어 모두가 하나된다는 꿈과 희망을 노래한 우효원의 ‘우리가 세상’을 네 도시의 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 불러 네 도시의 개성넘치는 무대와 함께 아름다운 화합의 하모니도 선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