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통신넷=이민숙 기자]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25일 자로 김용직 성신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관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용직 신임 관장은 서울대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에서 정치학을 전공하고 20여 년간 성신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사료로 본 한국의 정치와 외교’, ‘대한민국 정부수립과 국가체제 구축’ 등 한국 근현대사와 관련한 활발한 저술 및 연구 활동을 하고 있는 근현대사 분야 전문가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신임 관장은 그동안 학계와 관련 단체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근현대사 전문 국립박물관인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을 내실 있게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체부는 공모 절차와 채용심사위원회의 서류 및 면접심사 등을 거쳐 신임 관장을 임명했다. 신임 관장의 임기는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