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경남=김 욱 기자] 대한불교 조계종 법진 큰스님(계승사 회주)를 비롯한 경남 불교 총연합 스님들이 5일 오후 2시, 김태호 경남지사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김 후보 지지선언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불교 총연합 스님들은 “우리나라 불교의 전신은 원래 호국불교로 임진왜란 당시 평양성 탈환 전투와 노원평과 우관도 전투 등에서 빛나는 전공을 세운 사명대사님도 경남 밀양 출신이셨다”면서 “민주당이 드루킹 댓글 공모 의혹이 있는 김경수를 후보로 내세운 것은 참으로 후찬무치의 극치”라고 입을 모았다.
스님들은 또 “김경수 후보 부친의 사건과 일가의 불법 초초화 가족묘 조성 소식은 경남도민을 아연실색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지지선언서에는 “오늘 날 국가 현실의 상태는 원용무애(圓融無碍-일체 모든 법의 사리가 융통되어 막힘이 없음.) 하지 않다”며 “정당의 다툼이 나라를 부흥하게 만들 수 없으나, 김태호 후보가 도지사가 되어 경남을 새롭게 단장하는 데 앞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경남불교 총연합 김태호 후보 지지선언식에는 대한불교 조계종 법진 큰스님(경남 계승사 회주)을 비롯하여, 대한불교 연화종 총무원장 일광스님(함안보건고 이사장), 조계종 동하스님(양산 통도사 원로스님), 조계종 용담스님(합천해인사 소속 진해불교연합회장), 일불선교종 편종스님(중앙종회의원), 금강조계종 무경스님(총무국장), 태고종 월봉스님(태고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40여 명의 스님이 참석했으며, 간담회에는 한국당 이주영의원과 강기윤 전 의원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