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통신넷=온라인뉴스팀]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27일 대전시 소재 한전 전력연구원에서 23개 송배전분야 시공품질 우수 회사에 품질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한전이 협력 회사의 시공품질을 향상하고 자율적인 품질관리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시행 중인 ‘시공품질 우수 협력사 인증제’의 일환으로서, 한전은 기존의 시공품질 불량회사에 대한 패널티 적용 위주의 관리방법에서 벗어나 우수기업에 대하여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선진화된 품질관리 기법을 도입하여 시행 중이다.
이번 품질인증은 2014년에 이어 두 번째로, 전국의 송변전.배전분야 596개 협력회사의 공사현장 시공품질 및 기자재 취급관리 적정성, 품질경영 노력도 등 15개 항목을 평가해 32개 협력사를 1차 선발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한전과 전기공사협회가 공동으로 최종 심사를 시행해 송변전분야 9개, 배전분야 14개 등 총 23개의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이 날 우수 협력사 인증을 받은 회사는 향후 3년간 한국전기공사협회에서 주관하는 시공능력평가에서 신인도 부문에 2% 가점이 부여된다.
행사에 참석한 한전 박성철 기술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력회사의 경쟁력이 곧 한전의 경쟁력”이라면서, “앞으로도 한전과 협력회사가 동반하여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앞으로도 한전은 시공품질 우수 협력사 인증을 통해 현장중심의 자율적이고 선진화된 품질관리가 정착될 수 있도록 품질인증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아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