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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자동차 생활의 광범위한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미디어 갈라디너' 개최

박인수 기자 입력 2018/06/07 12:45 수정 2018.06.07 13:15
▲미디어 갈라 강연을 하고 있는 BMW 코리아 마틴 슈토이렌탈러 이사 /사진= 공동취재단

[뉴스프리존,부산=박인수 기자] 2016년에 이어 부산국제모터쇼는 자동차 산업, 문화의 세계적 이슈를 조명하기 위한 시도로 글로벌 연사 초청 [미디어 갈라디너]를 개최했다.

모터쇼 프레스 데이 전야인 지난 6일 오후 5시 벡스코 컨벤션홀 2층 써밋홀에서 국내외 취재 기자단 및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자율주행, 전기자동차 등 최신 이슈분야의 세계적 명사인 BMW 코리아 마틴 슈토이렌탈러(Martin Steurenthaler) 이사와 현대자동차그룹 류남규 이사의 강연으로『2018 부산국제모터쇼』가 6월 7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6월 17일까지 11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올해 행사는 자동차 생활의 광범위한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다채로운 자동차 쇼로, 세계 최초 공개되는 신차에서부터 다양한 부대행사에 이르기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되어 관람객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동남권에서 펼쳐지는 최대의 자동차 쇼, 국내외 19개 브랜드, 부품, 용품, 캠핑카 등 183개사 참가.

혁신으로 무장한 전기차와 자율주행 기술 등이 대거 공개되며 미래 자동차 산업의 변화를 제시하고 있는 요즘, ‘2018 부산 국제모터쇼’도 크고 화려함을 강조해 온 이전의 방식에서 벗어나 미래 시장과 기술을 고민하며 그 변화의 흐름에 발맞춰 완성차 브랜드 차량전시 이외에도 자동차 연관 효과 확대를 위한 다양한 업체들이 참여한다.

9개국, 183개사, 3,076부스 규모로 역대 최대 부스규모를 기록할 ‘2018 부산국제모터쇼’에는 국내외 19개 브랜드가 국내차 96대, 해외차 98대, 기타출품차량 9대를 포함하여 총 203대의 차량을 출품하며, 그 중 36대의 신차를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최초 공개한다. 

국내 완성차 브랜드들은 2016년에 이어 2천㎡ 이상의 대형 부스에 월드 프리미어, 아시아 프리미어, 코리아 프리미어, 미래형 콘셉트카를 대거 출품해 안방시장 수성에 나선다.

해외 완성차 역시 BMW-MINI, 메르세데스-벤츠, 재규어 랜드로버, 아우디에서 1천㎡ 이상의 규모를 꾸렸고, 메르세데스-벤츠의 월드프리미어 차량을 비롯하여, 전기차, 하이브리드카 등 다양한 종류의 차종을 출품할 예정이다. 

올해 모터쇼에는 국내완성차 8개 브랜드(현대, 제네시스, 기아, 한국GM, 르노삼성, 현대상용, 기아상용, 에디슨모터스)와 해외완성차 11개 브랜드(비엠더블유(BMW), 미니(MINI),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재규어(JAGUAR), 랜드로버(LAND ROVER), 아우디(AUDI), 토요타(TOYOTA), 렉서스(LEXUS), 닛산(NISSAN), 인피니티(INFINITI), 만트럭(MAN Truck))이 참여한다. 

이 밖에도 메르세데스-벤츠 밴 공식서비스 업체인 와이즈오토, 카니발 하이루프 리무진의 공개를 준비 중인 밴택디엔시(캠핑카전문회사), 수입픽업트럭과 고급SUV 등의 아메리칸 머슬카를 병행수입하는 RV모터스가 부산국제모터쇼를 계기로 관람객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또 1주차 제2전시장 3층에는 7개국, 109개사, 220개 부스 규모로 자동차 설계 및 연구개발, 자동차부품, 용품, 원료 및 소재, 자동차 전장기술 및 제품, 자동차 검사, 품질관리, 테스팅 장비, 자동차 부품 생산제조 장비 및 기술, 자동차 엔지니어링 및 서비스 분야의 업체들이 참여하는 ‘한국자동차제조산업전’과 국내 최고가 벤츠 스프린터 캠핑카 및 최신 캠핑카와 카라반이 총 출동하는 ‘캠핑카 쇼’가 18개사 282개 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미래 모빌리티 라이프를 직접 체험하는 체험형 부스컨셉이 다수.

현대자동차는 자동차로 만들어갈 “미래 모빌리티(Mobility) 라이프”를 기존과 다른 방식의 경험과 가치를 담아 전달한다는 계획으로, 스탬핑투어, 디자인체험이벤트, 수소전기차 체험과학교실, 레드불 DJ공연 등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 GM은 Chevy 도슨트 투어를 상시로 운영하고, 시간을 정해 퀴즈쇼와 부스내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10일에는 탤런트 구혜선 팬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르노삼성은 신차 CLIO의 젊은 감각을 표현하는 EDM 공연을 포함하여 서포터즈와 함께하는 도슨트투어, 어린 왕자@뷔아뜨레, 스무번째 프로포즈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닛산 부스에서는 EV팡 게임체험 및 경품이벤트, 아우디는 상시로 SNS이벤트 및 VIP라운지를 운영하고, 타임별로 아우디 Runway Show를 준비 중이다. 메르세데스-벤츠의 경우, 레이싱시뮬레이터, VR체험, 키오스크 시뮬레이터, SNS포토이벤트, 모바일 도슨트 등 다양한 부스내 체험 이벤트를 준비중이다.

기아자동차의 경우, 스팅어 레이싱 멀티게임, 기아 퀴즈투어, 스팅어 VR 씨어터, 부산모터쇼 APP다운 이벤트 등 고객이벤트를 준비중이고, 만트럭은 MAN 카카오플친 이벤트, 난타 퍼포먼스 등을 준비하고 있다.

자동차산업의 트렌드가 적극 반영된 출품차량, 부산국제모터쇼에서만 공개되는 신차에 대한 기대감 높아.
 
2018 부산국제모터쇼는 월드프리미어 2대, 아시아프리미어 4대, 코리아프리미어 30대로, 국내 최초 공개되는 차량이 총 36대에 이른다.

자동차 산업의 트렌드를 반영하여, 올해 출품차량 중에는 전기차, 수소차 등이 포함된 친환경 차량의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 2016년 모터쇼의 경우 20여대에 불과했던 전기차 및 친환경차량이 올해의 경우 44대 가량 출품되었으며, 이를 통해 가까운 미래의 자동차 구매시장의 판도도 예측해볼 수 있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두고 화두가 되고 있는 자율주행차량의 기능을 갖춘 콘셉트카 출품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전 세계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친환경 차량과 '벨로스터x앤트맨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워진 ‘벨로스터 앤트맨 쇼카’와 친환경 차인 수소전기차인 ‘넥쏘’를 비롯하여 약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기아는 친환경차 ‘니로 EV', 최고급세단 ’THE K9', 상용차인 ‘그랜버드 실크로드 프리미엄’을 포함한 총 22대의 차량이 관람객들과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GM은 2018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코리아 프리미어인 ‘이쿼녹스’와 함께  ‘THE NEW SPARK’ 및 ‘MALIBU’, ‘AVEO HATCHBACK’, ‘BOLT EV’ 등 총 19대의 출품 차량을 전시한다.

르노삼성은 ‘QM3’를 비롯하여 ‘SM5’, 유러피언 프레스티지 세단 ‘SM7’과 함께 유럽 내 꾸준한 베스트셀링 자동차 중 하나인 ‘클리오’, 전기 차량인 ‘SM3 Z.E.’, ‘트위지’ 등 22대 차량을 전시한다.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최초의 전기차 기반인 GT(Gran Turismo) 컨셉트카이자 아시아 프리미어인 ‘에센시아(Essentia)’와 ‘G90 Special Edition’을 비롯하여 약 7대의 차량을 내세워 2018 부산국제모터쇼에서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나선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철저히 비공개로 하고 있는 월드프리미어 차량을 포함하여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브랜드 ‘EQ’의 최첨단 하이브리드 기술과 최신 가솔린 엔진을 결합해 개발된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C 350 e 4MATIC’, 베스트 셀링 미드 사이즈 세단 C-클래스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더 뉴 C 350 e’를 포함하여 약 16대의 차량과 함께 부산국제모터쇼를 찾는다.

BMW는 BMW i 모델의 디자인적 감수성과 함께 로드스터 특유의 개성이 강조된 ‘뉴 i8 로드스터’부터 향상된 주행 성능과 스포티한 디자인을 갖춘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 ‘뉴 X4 M40d’와 BMW X시리즈의 새로운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 모델인 ‘뉴 X2 xDrive20d M 스포츠 패키지’, 고성능 스포츠카 M4의 스페셜 에디션 버전인 ‘뉴 M4 CS’ 역시 부산 국제모터쇼에서 국내에서는 최초로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330e M 스포츠 패키지’ ‘740e M 스포츠 패키지’ 등 친환경 차량을 포함, 총 15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MINI는 출품하는 6대의 차량 중 1대를 제외한 5대가 코리아프리미어 차량이다. MINI를 대표하는 모델인 ‘뉴 MINI’와 ‘뉴 MINI 5도어’ MINI의 라인업 중 가장 크고 다재다능한 최상급 퍼포먼스 모델인 ‘뉴 MINI JCW 컨트리맨’,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뉴 MINI JCW 컨버터블’,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극대화한 ‘MINI JCW GP 콘셉트’ 등 5개의 모델을 국내에서 최초로 공개하며 고객 마음 잡이에 나선다.

재규어와 랜드로버는 2016년 보다 더 많은 차량을 전시하며 2018 부산국제모터쇼를 찾는다. 재규어는 ‘2017 세계 올해의 자동차(WCOTY)'와 '2017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동시 수상한 ‘F-PACE SVR’이 코리아 프리미어로 나서며  ‘I-PACE eTROPHY’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갖춘 럭셔리 5인승 순수 전기차 SUV인 ‘I-PACE’를 포함한 8대를 전시한다.  

랜드로버는 ‘NEW RANGE ROVER LONG WHEEL BASE‘를 부산국제모터쇼 현장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랜드로버가 최초로 선보이는 P400e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NEW RANGE ROVER PHEV’, ‘NEW RANGE ROVER SPORT PHEV’를 포함한 전기차 2대와 함께 총 8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아우디는 코리아 프리미어로 ‘Audi Q2’, ‘Audi Q5’, ‘Audi TT RS’, ‘Audi A8’ 4대의 차량과 행사 당일 공개하기 위해 비밀리에 준비 중인 컨셉트카 3대를 포함하여 2018 부산국제모터쇼에서 7대의 차량을 국내에서 처음 공개할 계획이다.

닛산은 닛산의 미래형 100% 전기 스포츠카인 ‘블레이드글라이더’와 닛산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엑스트레일’을 코리아 프리미어로 준비 중이다. 이 외에도 완벽한 ‘다이나믹 세단’인 ‘알티마’, 모빌리티 기술기반의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기능을 대거 탑재한 ‘무라노’ 등을 포함해 총 7대를 전시할 계획이다.

토요타는 프리미엄 중대형 세단의 대표 주자이자 첨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이 탑재된 ‘아발론 하이브리드’를 코리아 프리미어로 내세운다. 이외에도 전기 차량인 ‘I-TRIL’, 친환경 차량 ‘프리우스’, ‘프리우스 프라임’, ‘프리우스C’, ‘캠리 하이브리드’, ‘라브4 하이브리드’ 등 총 9대의 차량도 고객과의 만남을 준비 중이다.

렉서스는 최근 전 세계적인 자동차 산업의 트렌드를 반영하듯 8대의 출품 차량 중 8대 차량 모두 친환경 차량으로 부산국제모터쇼를 장식한다.

이 중 코리아 프리미어인 ‘ES 300h’와 ‘ES’가 완전히 새로운 모습과 성능으로 재탄생하여 첫 선을 보인다. 코리아프리미어 외에도 ‘LS 500h’, ‘LC 500h’, ‘GS 450h F SPORT’를 포함한 8대의 모델이 고객들과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인피니티는 중형 SUV인 ‘올 뉴 QX50’이 코리아 프리미어로 첫 선을 보이고,   ‘Q60’, ‘Q30’, ‘Q50’와 인피니티의 핵심 가치를 보여주는 ‘Q70’ 등을 포함한 6대의 차량을 현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모터쇼 현장에서 ‘아시아 프리미어 뉴 MAN TGL 4X2 190마력 중소형 카고트럭’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MAN 중형카고’, ‘MAN 트랙터’, ‘MAN 2층버스’도 함께 전시장을 찾아 다양한 운송현장의 요구에 따라 최적 운송 솔루션을 제공할 최고의 라인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참가브랜드의 전시품목외 준비된 부대행사가 2018 부산국제모터쇼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벡스코 제2전시장(신관) 3층에서는 캠핑카쇼, 한국 자동차제조산업전, 퍼스널모빌리티쇼, 자동차생활관, RC카레이싱 챔피언십, 오토디자인어워드 수상작전시가, 제2전시장 1층 야외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신차 시승행사가 개최된다.

7일부터 10일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신관) 3층에서 열리는 ‘캠핑카 쇼’에는 국내 최고가 벤츠 스프린터 캠핑카를 비롯하여 최신 캠핑카와 카라반이 총 출동한다.

2주차,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총 4일간 제2전시장 3층에서 개최되는 ‘2018 퍼스널 모빌리티 쇼’ 에서는 1~2인용 이동 수단이자 미래형 교통수단으로 각광 받고 있는 퍼스널 모빌리티를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이어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자동차생활관’에서는 자동차와 관련한 각종 용품이나 서비스, 미래기술 등 동기간, ‘벡스코 RC카 레이싱 챔피언십’도 개최된다. 6.14∼6.15 연습주행을 거쳐 6.16∼6.17 양일간 본 대회에서 우승자를 가리게 되며, 청소년들과 RC카를 처음 접하는 참관객들을 위한 RC카 체험존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6월 8일부터 6월 17일까지 메르세데스-벤츠의 신차를 타고 부산의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벡스코와 해운대 일대를 달려볼 수 있는 신차 시승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이러한 시승 행사와 더불어 자동차에 아트를 입힌 글로벌 자동차 디자인 공모전 ‘2018 오토디자인어워드(Auto Design Award 2018)’에서는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수상한 31개 작품을 전시하고, 경남테크노파크에서 주관하는 국제 Flying-Car(Personal Air Vehicle) 경진대회의 역대 수상작품들이 오토디자인어워드 수상작들과 함께 전시되어 미래 자동차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일반인 입장은 행사 개막일인 6월 8일(금, 12:00)부터 시작되며 전국에서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보다 많은 관람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주말 및 공휴일(9,10,13,16,17일)에는 평일대비 1시간 연장한 19:00까지 전시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제1전시장(본관)과 제2전시장(신관), 두 개의 행사장을 모두 돌아보는데 1시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므로 국내 최대의 자동차 축제를 충분히 즐기기 위해 매표 및 입장시간을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평일 매표 마감 17시, 입장마감 17시30분 / 주말·휴일 매표마감 18시, 입장마감 18시 30분)

이번행사의 입장료는 일반인 9천원, 청소년(초․중고생)이 6천원이며, 행사기간 중 현장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벡스코 모바일 앱을 통한 티켓구매(1000원 할인혜택) 및 발권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현장에서 입장권을 구입하기 위해 긴 줄에서 대기하지 않고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 미취학아동,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그리고 장애인(장애인등록증 소유, 동반자 1인 포함)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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