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원주=김영준기자]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후보가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오전 10시 42년 전 교사로 첫 부임했던 삼척 도계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신경호 후보는 이날 삼척 도계에서 아침 거리인사를 마치고 사전투표소가 마련된 도계읍사무소 내 복지회관 1층을 방문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투표관리사무원들을 격려했다.
신 후보는 "순수하고 때 묻지 않은 열정의 초심으로 돌아가 위기의 강원교육을 구하기 위해 삼척 도계에서 사전투표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전 도계지역 유세에서 신후보는 "학교를 학교답게, 교육을 교육답게, 배움과 가르침이 즐거운 학교를 만들겠다"며 "강원교육의 위기를 구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신경호 후보는 강원대 수학교육과를 졸업하고 1976년 도계읍에 소재한 도계여자중학교의 수학교사로 교단에 첫발을 들여 2015년 춘천 신포중학교 교장으로 퇴임할 때까지 38년 5개월 동안 현장교육자의 외길을 걸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