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준석 기자] ‘국민 헬머니’ 김수미의 핵폭탄급 입담에 ‘미운 우리 새끼’ 녹화장이 초토화됐다.
김수미는 지난 ‘미우새’ 방송에서 이상민과 탁재훈을 만나 필터링 없는 직격 토크를 선보이며 레전드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그런 그녀가 스튜디오를 직접 찾자 ‘母벤져스’ 어머니들은 “오늘 재미있겠다”며 남다른 기대감을 가졌다.
김수미는 녹화가 시작하자마자 ‘母벤져스’에게 ‘마지막 뽀뽀’가 언제인지 묻는 등 거침없는 질문 공세를 퍼부었다. 이에 MC 신동엽과 서장훈은 “그렇게까지 많은 정보를 원치 않는다”며 안절부절못했다.
그런데 오히려 어머니들이 적극적으로 이야기에 참여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평소 카리스마 넘치던 김건모 어머니까지 합세해 지금껏 ‘미우새’ 에서 한 번도 보지 못했던 ‘70금’ 토크가 펼쳐졌다는 후문.
그런가하면 김수미의 돌직구 타깃은 서장훈까지 이어졌다고. 김수미는 손맛 정성 가득한 반찬을 싸주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다가도 정곡을 찌르는 말로 거인 서장훈을 쥐락펴락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짠내나는 일상을 공개해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던 임원희가 이번엔 ‘칼판 파이어~!’ 중식 초고수로 돌아온다. 임원희는 ‘기름진 멜로’ 속 중식 셰프로 완벽하게 거듭나기 위해 중국집에서 특훈을 받는다. 다음날, 대낮부터 집에서 양파 썰기 맹연습에 돌입하는 임원희는 ‘칼판 파이어~!’를 연발하며 눈물 콧물 쏙 빼는 연기 열정을 불태운다. 그리고 산더미처럼 쌓인 양파를 처리하기 위한 ‘前 식객’ 임원희의 양파요리 열전이 펼쳐진다.
독립 이후 김종국의 집을 처음 찾은 하하와 양세찬. 집에 들어오자마자 ‘호랑이 형님’ 김종국 집을 제 집처럼 누비기 시작하고 식사와 함께 ‘이 형 세 번만 찍으면 넘어 간다’, ‘유명 여배우한테 대시 엄청 받았다’ 등 거침없는 폭로전을 할 예정이다.
김건모는 세계 최초 드론 낚시 대회에 뜬다. “1등 상금 500만 원 타고 말 거야”라며 1등을 위해 낚시 전문가부터 드론 조종, 촬영 전문가까지 총출동한 김건모 팀. 손에 땀을 쥐는 낚시가 이어지는데 과연 이들은 500만 원을 손에 쥘 수 있을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10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