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창녕=김 욱 기자] 자유한국당 한정우 창녕군수 후보는 9일 오전 11시 30분경, 창녕군 이방장터에서 주말 유세전을 펼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유세시작 사회자인 오명규씨는 배종열 후보의 악의무리 발언에 대해 가슴을 치며 격노를 표시하기도 했다. 한 후보는 “마늘과 양파 가격 안정화를 우해 중앙정부와 연계해 제도를 마련하고, 시설채소 재배 단지 조성 및 농가 지원을 위해 엄 의원의 협조를 받아 국도비 예산을 확보하겠다”면서 “이방면에 군립 골프연습장을 만들어 젊은 농업인들의 여가 선용에 활용토록 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한 후보의 딸 서영씨는 “20여년간 정치하시느라 가족을 제대로 돌보지 못한 아버지를 서운하게 여긴 적도 있지만, 창녕군과 군민들을 섬기고 사랑하는 마음에 감동을 받게 되었다”면서 꼭 도와주실 것을 호소해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김부영 전 도의원은 “이번 군수선거에 참여했지만, 공천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한 후보와 당과 창녕발전을 위해 백의종군하고 있다”며 “조금전 배종열 후보의 악의무리 발언은 해선 안 될 망언으로 삼가 해야 할 것”이라며 강력 성토했다.